인천 계양구 서송병원은 지난 14일 일본 의료법인 아이젠카이 아카츠카 지이 이사장 일행이 병원을 찾아 재활의료 시스템 등에 둘러보고 관련 논의를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젠카이는 1966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개설했다. 아카츠카 이사장은 “일본은 고령화가
한일 외교의 스위치가 다시 켜졌다.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주에서 첫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일본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라며 협력 가속을 선언했다.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후 한국을 처음 방문해 갖는 첫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양국 외교 채널이 본격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든 과학자 3인방에게 돌아갔다.일본은 이틀 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한 데 이어 화학상도 거머쥐며 올해 노벨상 2관왕에 올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MOF는 금속 이온을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골격 구조로, 내부에 수
2004년 울산MBC 다큐멘터리 ‘귀신고래’를 연출했던 이영훈 전 PD가 고래 관련 도서 를 출간했다. 책 부제는 ‘한국귀신고래를 찾아 떠나는 4만리 대장정’이다. 이영훈 전 PD는 다큐 ‘귀신고래’ 외에 다큐 ‘한반도 일만 년의 고래’, 3D 영상 ‘춤추는 고래’ 그리고 반구대 암각화를 다룬 다큐 ‘선사인의 바위그림’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이 전 PD는 “고래 다큐 촬영을 위해 미국과 일본은 물론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의 귀신고래 번식장, 러시아의 베링해와 사할린의 한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회담은 이날 오후 6시 2분부터 41분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층 양자회담장에서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다음 달 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총리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특히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과 일본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ubc 울산방송은 우리나라, 특히 울산에서 비롯된 활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활의 후예’를 30일 오후 10시20분부터 60분 간 방송한다.흔히 중국은 창의 나라, 일본은 칼의 나라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활의 나라로 불린다. 그만큼 동북아에서 한민족이 가장 활을 잘 다루는 민족이었다는 것이다.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암각화, 고구려 고분벽화의 활쏘기 그림에서 우리나라 활 역사의 유구함을 알 수 있고, 신라와 고려, 조선을 거치며 저술된 여러 책에서도 국방의 핵심적 가치를 가졌던 활에 대한 기록을 만날
아시아 주요 증권거래소들이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대규모로 보유하는 것을 차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홍콩거래소는 암호화폐를 주로 보유하는 기업 상장을 거부했으며,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도 암호화폐 투자 계획을 밝힌 기업 상장을 불허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호주 증권거래소는 기업들이 자산 절반 이상을 암호화폐와 같은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며, 암호화폐 투자 기업들은 상장지수펀드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본은 암호화폐 보유 기업
NH농협금융지주는 일본의 50년간 농업인연금제도 운영 경험을 분석한 ‘일본 사례가 주는 농업인연금제도 도입 관련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국내 농업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발간됐다. ■ 일본 제도의 성과와 한계 동시 확인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1970년 농업인연금제도 도입 후 ▲청년농업인 유입 활성화 ▲농지 집적화 촉진 ▲세대교체 기반 마련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납입 보험료 격차가 지속 확대되고, 특히 39
한국이 미국의 승인 아래 핵추진 잠수함 개발에 본격 착수하려 하자, 중국과 일본이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놨다. 중국은 ‘원칙론’을 앞세워 “희망한다”는 표현으로 우회적 경계심을 드러냈고, 일본은 말을 아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파장이 일고 있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이행하고 지역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반대되는 일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비판은 피했지만, “중국은 시종일관 지역 평화의 기둥이었다”는 말로 자신들의 입장을 부각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정상
여야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제히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며 “독도 수호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땅”이라며 “독도는 일제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딛고 되찾은 우리의 주권이자, 민족자존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여전히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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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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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상 용인시의원,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 방문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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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 약자 대상 기술봉사 제공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최근 지역 내 사회적 약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물품구매 및 환경정비를 지원했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술지원 위주의 봉사를 실시했다. 주요 기술봉사 내용으로는 노후화된 전기 설비와 점등되지 않는 실내·외 조명을 교체했으며, 특히 복잡하게 설치된 전기선을 정리해 감전 및 걸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 가구 전체를 점검 안전상 위험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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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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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 안의 바람
옷장을 열자, 오래된 계절이 쏟아져 나왔다. 한때는 나를 빛나게 하던 옷들이 이제는 묵은 그림자처럼 걸려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 얻는 일보다 덜어내는 일이 많아진다. 집 안의 물건들, 오래된 약속, 그리고 더는 내게 어울리지 않는 관계들까지. 그중에서도 옷장은 지금 나를 닮아 있었다.예전 직장에 다닐 때 입던 옷들이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말끔히 세탁해 두었지만, 어느새 내 어깨와 맞지 않는다. 유행이 지나서도, 체형이 달라서도 아니다. 그 옷 속에 있던 ‘그 시절의 나’가 이미 떠났기 때문이다.옷을 정리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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