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호남권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자립 실현을 목표로 국가 분산에너지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나주시는 15일 파이온 일렉트릭,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기반 전력공급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기반 자립적 전력 생태계 조성, 지역 산단 에너지 자립률 향상,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산단 내 기반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