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이를 두고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다"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25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

함양군 오도재에 가면 삼봉산 자락에 스스로 '지리산 자연인'이라며 자연 속에서 삶을 즐기는 이가 있다.곽중식 씨가 이곳에 터 잡은 지도 8년째다. 2016년 12월 마지막 날 토굴집을 완성하고 첫 밤을 보냈다.그가 이곳을 선택한 까닭은 전망이 무척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 그의

거창군이 거창사건추모공원에 고령토 맨발 걷기 길을 조성했다.군은 9일 거창사건 73주년을 맞아 많은 이가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역사교육관 주변에 고령토 맨발 걷기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맨발 걷기 길에 쓰인 고령토는 백자와 분청사기 원료로 쓰인다. 고령토 맨발 걷기 길은

청주시 가덕면 천주교신자 묘역인 성요셉공원 성당은 지난 22일 `산 이와 죽은 이가 함께 기도하는 네번째 떼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성요셉공원 성가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성전에 초를 봉헌하며 저마다의 기도를 올렸다. 이어 열린 떼제 노래 공연은 성가대의 화음에 바이올린, 플룻이 더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김금란기자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올해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시비옹테크는 8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1시간 8분 만에 경기를 끝냈을 만큼 시비옹테크는 압도적 기량으로 파올리니를 몰아쳤다. 1세트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1-2로 끌려갔지만 이후 5게임을 연거푸 따내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2세트도 시비옹테크

나무의 이 파리 하나하나가 싱싱함을 더해 가는 6월, 숲이 더욱 경이롭게 보이는 까닭은 그 속에서 발생하는 광합성 때문이다. 광합성은 맑고 깨끗한 산소를 만들어 모든 생명을 숨 쉬게 한다. 또한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대기 중의 온실가스의 농도를 줄임으로써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니 결국 모든 생명이 푸른 잎 속의 광합성의 기적을 먹고 사는 셈이다. 생각건데 오늘날 모든 이가 바라는 것은 광합성이 가져다주는 것처럼 건강한 생명이지 않을까.세계보건기구에서 건강이란 `참살이well-being'라 한다. 참살이란 병이 없는 상

경산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행락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주요 취약 대상 294곳 중 임의 대상을 선정해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화재취약시설 현장행정지도,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전동킥보드 등 대용량 배터리 사용 안전관리홍보를 실시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이른 무더위 시작으로 인해 시원한 에어컨이 가동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가 증가하면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전기화재예방 홍보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다‘노인학대 예방의 날’우리나라에 많은 법정기념일이 있지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노인보호전문기관이나 요양센터 등 노인관련 기관·단체 종사자분들이나 노인학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는 이가 드물 것이다.사람들은 늙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피부 시술도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면서 젊음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그리스

“나이가 든다는 건/ 조금 더 솔직해지고/스스로 더 많이 관대해지면서 여물어 가는 것/타인에 잘못도 내 탓이라면서 다 웃어넘기며/나이 든다는 건 더 멋져지는 것/눈이 침침 한건 필요한 것만 보라고 하는 것/이가 시린 건 연한 음식만 먹으라 하는 것/세월에 허들을 넘다 지치면 숨 고르기 하며/나이 든다는 건 그 누군가에게 위로받으란 것/깜박하는 건 좋은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머리가 하얀 건 더 멀 리에서도 잘 보이란 것/세월에 허들을 넘다 지치면 숨 고르기 하면/나이 든다는 건 그 누군가에게 위로받으란 것/세월에 허들을 뛰어 저 멀리

우리 책방에 수시로 입고되는 많은 책들 가운데 드물긴 하지만 어떤 건 바로 그 자리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경우가 있다.대부분 일정 정도의 정리를 거쳐 판매하는 게 관례 아닌 관례지만 그 책에 유독 관심을 보이는 이가 잘 아는 지인인 경우 그 관례라는 걸 고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그런 책들은 그 목차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내 품을 떠난 책이라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특히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있거나 수집하는 장르의 책들은 언제나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