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문학회는 ‘제9회 울산남구문학상’ 수상자로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재록 수필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남구문학상은 울산 남구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창작활동 격려를 위해 2017년 제정했고, 연간지 ‘울산남구문학’에 작품을 낸 문인 중에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수상자인 배재록 수필가는 울산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작가다. 2019년 첫 수필집에 이어 작년까지 세 권의 수필집을 발간했다. HD현대중공업 부장 출신으로 20
울산에서 천연기념물 ‘호사도요’의 첫 번식 성공은 수확량 감소를 감수하고 기꺼이 모내기를 미뤄 준 한 농민의 배려 덕분이었다.이야기의 시작은 지난 5월14일, 울주군 남창들녘에서였다. 울산의 새통신원 조현표·조우진 부자가 암수 한 쌍을 만나면서부터다. 이는 울산에서 첫 관찰 기록이다. 이후 20일, 시민생물학자 윤기득 사진작가와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암컷이 수컷에게 구애하고 짝짓기하고 수컷이 논 가운데 풀을 모아 만든 둥지로 들어가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전국의 사진작가들
울산에서 공영장례 대상자가 최근 10년간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발생할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29일 발표한 ‘울산경제사회브리프 166호’를 통해 “울산의 공영장례는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지만, 앞으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에서 공영장례를 치른 사망자는 2012년 18명에서 2023년 130명으로 622% 급증했다. 특히 울산시는 법률이 개정되기 이전인 2022년부터 ‘따뜻한 동행’이라는 자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울산에서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등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산업 수도인 울산에서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 환경의 영향을 직접 받는 현장들을 돌아보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또 울산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현대자동차의 생산 라인, 수출선적부두 등에 이어 HD현대중공업의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둘러보고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 또 고려
팬데믹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건설비가 급등하면서 울산에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고도 첫 삽을 뜨지 않은 ‘장기 미착공 아파트’가 수십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은 사업장은 122곳이다. 이 중 착공한 곳은 53곳으로 나머지 69곳은 미착공 상태이다. 착공한 사업장 가운데도 남구 1곳, 울주군 3곳 등 4곳은 공사가 중단됐다. 이처럼 울산지역 장기 미착공 아파트가 많은 것은 최근 울산에서 미분양 물량이 대거 쌓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울
천연기념물인 ‘호사도요’가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14~20일 울주군 온양읍 남창 논 한 가운데서 알을 품고 둥지를 튼 수컷, 새끼 4마리가 알에서 깨어나 어미를 따라서 다른 논으로 이동하는 장면 등이 탐조 활동가들에 의해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호사도요가 울산에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낙동강 하류와 전남 영암, 고창, 무안, 제주도 시화호, 경기 화성 호곡리 등지에서 번식이 확인된 바 있다. 호사도요는 습지나 휴경지, 하천에 둥지를 틀고 암컷이 수컷에게 접근해 구애 행동을 한다. 둥지는 식물
중부뉴스통신 = 울산시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코리아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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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에서 열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는 고속성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시중 말로 깔딱고개를 넘어가는 것 같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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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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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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