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연지민 시인이 두 번째 동시집 ‘숫자 3은 깨지기 쉬워요’를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동시 출간했다. 두 언어로 동시 출간되는 책은 한국 동시 문단에서는 첫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도서출판 놀북의 첫 프로젝트 동시집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4부로 구성돼 50여편의 시가 수록됐다. 이번 동시집은 시를 낯설어하고 언어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시를 놀이처럼 자유롭게 풀어냈다. 시는 아이들의 생각과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현실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아이들을 비롯해
터질 때는 하나면 충분해웃음이 빵자루가 빵방귀가 빵채우려면 빵 하나가 더 필요해배가 빵빵가방이 빵빵생각이 빵빵우리 빵집으로 가요 김미희 시인의 동시집 『어찌씨가 키득키득』에 실린 작품이다. 최근 유튜버 슈카의 990원 소금빵과 ‘빵플레이션’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미안해―실수였어―너도 그런 적 있지―이해해 줘―우리 친구잖아―-미안해―실수였어―너도 그런 적 있지―이해해 줘―-미안해―실수였어―너도 그런 적 있지――미안해―실수였어――미안해― 김성은 시인의 첫 동시집 『못된 말 장례식』을 재미있게 읽었다. 표제작인 「말
독서의 계절을 맞아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이 시집과 동시집, 디카시집 등의 다양한 장르의 시집을 잇따라 출간하고 있다.◇김순옥 시집‘산수국’ ‘덧칠’ 등 총 49편자신에 대한 응시 시로 표현울산에서 활동하는 김순옥 시인이 새로운 시집 를 펴냈다.시집은 1~3부로 나뉘어 총 ‘산수국’ ‘덧칠’ ‘죽음에선 흰꽃나도샤프랸 향기가 난다’ 등 49편이 실렸다.황정산 문학평론가는 해설을 통해 “김순옥의 시집 ‘누가 나를 심었나’는 타자의 욕망 속에서 해체되어 가는 자신에 대한 응시이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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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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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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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솔선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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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산림청, ‘산림정책 혁신委’ 출범
산림청은 산림경영·재난·복지 등 핵심 산림정책 및 미래 산림비전 논의를 위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출범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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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Switchew’ 최초 공개...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글로벌 이목 집중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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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산건위, 2025년도 선진 기관 방문·우수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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