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시정의 우선 순위에 놓고 정책 개발과 실천을 하고 있다.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유형 장바구니 2500개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공유형 장바구니는 시민들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하고, 사용 후에는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거리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이 코팅 처리된 천으로 제작되어 소각 시 다량의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이 배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폐현수막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재활용시 소각비용 절감과 특히 유해물질 배출을 크게 감소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