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해주신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특례시 성산구 국회의원 당선자가 이같이 피력했다. 허 의원은 11일 "힘들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
유난히 길었던 겨울 탓일까. 벚꽃이 피지 않아 꽃축제가 낭패라며 지역마다 아우성치던 걸 아는지 모르는지, 하얀 솜처럼 뭉텅이 꽃을 피우곤 어느새 마지막 꽃잎마저 떨구었다.개인사로 뼛속까지 꽁꽁 얼었던 계절을 잘 견뎠네, 하며 꽃 한 송이로 달랬다. 사람의 힘보다 자연의 힘이 더 세다는 걸 되새긴다.봄꽃은 ‘다시 시작이다’라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한다. 아이의 입학을 응원하는 부모와 학생을 맞이하는 학교도 마찬가지다. 교실로 향하는 선생님의 걸음이 총총하다. 봄이 되면 시작하는 설렘으로 다들 분주해진다.내가 어렸을 적에는 집마다 자
tags :#공간의
파주시가 4월부터 고엽제 피해 민간인에게 위로수당을 지급한다. 파주시의회가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첫 조례이고 지원 시작이다. 두 손 들어 환영한다. 고엽제가 군인과 민간인을 가려 피해를 준 게 아닌데, 국가의 현행 법률은 군인과 그 가족만 치료와 지원을 해왔다. 국가가 외면하는 피해자를 먼저 끌어안은 파주시의회와 파주시에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낸다.미군과 한국군은 베트남전 당시 정글의 나뭇잎을 제거하기 위해 다이옥신이 포함된 고엽제를 대량 살포했고, 1967년부터 1972년 사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틀에 박힌 형식을 깨고 시와 음악이 있는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뒤풀이를 진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22대 영천·청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19일 오후 영천시청 만남의 광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 당원,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했다. 시와 음악이 있는 이영수 선대본 해단식을 주제로 플루트, 기타, 시 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영수 후보는 “이영수의 정치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반
봄 학기 새로운 시작이다. 서귀포에 있는 특별한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한라산 남쪽 햇빛이 반짝반짝 빛나며 파릇파릇 봄 새싹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향기가 나는 사랑의 넘치는 학교이다. 아침 등교 시간이 되면 아이들의 소리가 재잘재잘 들리며 선생님의 반가운 인사가 시작된다.두 손을 모으고 배꼽 인사를 정성껏 하는 아이들을 교장 선생님, 담임 선생님, 실무원 선생님, 자원봉사자들이 맞이한다.아이들은 부모님 손을 잡고 오거나 활동 도우미 선생님의 손을 잡고 오고 노란 학교 버스를 타고 온다. 선생님이 반, 학생이 반이다. 일대일 맞춤형
tags :#사랑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난징 학생과 교원 26명이 제주를 찾아 평화교육 교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제주 학생 및 교원들이 중국 강소성 난징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방문단은 76주년 제주4·3 추념식 참석과 제주 학생들과 공동 수업, 유적지 탐방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대정 알뜨르 비행장과 송악산 일대를 답사하고 일본에 의해 자행됐던 난징 대학살과 관련된 역사의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용서함이 평화의 시작이다'라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주권자 감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유권자 선택을 받은 300명은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한다. 그중에는 유권자 재선택을 받은 국회의원들도 있다.는 총선 두 달 전부터 정책선거 마련을 위한 기획 보도를 시작했다. 기획은 크게 두 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강인의 PSG, 프랑스 리그1 ‘3연패’ 달성
4시간전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PSG는 29일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AS모나코가 리옹에 2대3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르아브르와 3대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PSG는 뒤쫓던 2위 모나코가 이날 패배로 승점 58에 머물면서 승점 12 차를 유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끝까지 선두를 지키게 됐다.이로써 PSG는 2021-202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시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
진주시는 지난 28일 사봉면사무소에서‘4월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진주시와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주시복지재단의 공동주관으로 결연협약단체와 재능기부단체 등 11개 기관․단체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물리치료사회의 물리치료 봉사, 미용사회의 이․미용 봉사, 더 조은 스튜디오의 장수사진 액자 제작, 중식봉사나눔회의 자장면 나눔 봉사, 안경사회의 돋보기 제공 및 안경 수리, 치기공사회의 틀니 세척 및 수리, 국방기술품질원 봉사단의 전기안전점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소규모 상가 환경개선사업 10개소 선정
창원시는 오래된 소규모 상가의 공동시설물 개선을 지원하는 ‘2024년 소규모 상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3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구청에서 총 28개소 사업 신청을 받았다.10년 이상 된 소규모 상가로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20개 이상이며, 상인회를 이루고 있다면 신청 대상이다. 단,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상점가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2주 동안 시·구 현장 합동 조사한 후, 29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선정했다.심의를 거쳐 선정된 상가에는 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우리는 모두 다른 씨앗을 품고 태어났다
4시간전
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자신을 딩크족으로 소개한 40대 변호사는 아이가 없으니 양육 문제로 싸울 일이 없고 경제적 여유로 해외여행도 자주 간다고 한다. 손자를 원하는 부모님은 넉넉한 용돈으로 효도를 대신하고 양육비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두 패로 갈라졌다. 부모 대 딩크족.부모는 물질로 보상되지 않는 가치의 영역이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자 그 역할이 아무리 고귀해도 타인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라는 방어적 공격이 펼쳐진다. 부모이자 교육공무원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도체 세상’ 창원과학체험관에 펼쳐진다
미래를 밝히는 반도체 기술 200% 즐기기 ‘반도체 세상 들여다보기’ 특별 전시회 개최창원시 창원과학체험관은 ‘반도체 세상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29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과학관협회 주관하는 ‘2024년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창원과학체험관이 최종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고품질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과학관에 순회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최신 과학기술을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