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소화기가 대형 화재를 막았다.충북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자정쯤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안방 천장 형광등에서 불이 났으나 입주자가 집 안에 있는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했다.가구 일부가 불에 타는 가벼운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로 불씨를 잡은 게 결정적이었다. 고층 아파트여서 대응이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야간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며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는 작은 불씨를 잡아내 대형 피해로 확산하는 걸 막는 가정 효과적인 안전장치”라고 말했다./증평 강신욱기자 k
문음미 기자 = 최근 개인용 이동장치 보급이 늘어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
인천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이 불발돼 좌초 위기에 빠진 '송도트램 구축' 사업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 손질에 나선다.시는 내년에 경제자유구역 사업 특별회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송도트램 사업 재기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송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충북청주FC는 부산아이파크와 2대 2로 무승부를 거뒀다.#한화, 키움전 스윕 후 삼성에 일격⋯선두 추격 다시 제동한화는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9대 3으로 꺾고 시리즈를 스윕했다. 이로써 시즌 70승 고지를 밟으며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4.5경기로 유지했다. 한화는 올 시즌
20시간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호'가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뜨겁게 지폈다.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이동경의 추가골에 힘입어 미국을 2-0으로 눌렀다.낯선 미국 땅에서 울린 두 번의 골은 한국 축구가 여전히 강하다는 증거였다.11년 7개월 만에 성사된 성인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한국은 통산 전적 6승 3무 3패로 우위를 이어갔다.이날 홍명보
최근 개인용 이동장치 보급이 늘어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재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 고 있다.지난 7월, 나주 노안면에서 트럭에 적재된 드론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고온·밀폐된 보관환경 속에서 ‘열폭주’ 현상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빠른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이처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과 길거리 등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리튬이온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제주시에 거주하는 문선희씨가 서울지방보훈청과 ㈔대한웅변인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상 전국웅변스피치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문씨는 ‘불턱’이라는 연제를 통해 제주 해녀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던 ‘불턱’을 예로 들며 하나 된 조국을 향해 세계의 평화를 이끄는 미래의 불턱에 불씨를 강하게 피워 올리자는 내용으로 열변을 토했다.이 대회에서 한라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서우 학생도 ‘진짜 이름’이라는 연제로 전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서우 학생은 독립선열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이 잉글랜드의 토트넘 홋스퍼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다.이날 경기에서 후반 조커로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40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승부차기에서도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PSG의 승리를 이끌었다.경기는 정규시간에 2대 2로 마무리됐다. PSG는 전반과 후반 초반에 각각 반 더 벤과 로메로에게 실점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제주도를 걷다 보면 클린하우스라는 독특한 쓰레기 배출장이 눈에 띈다. 지정된 시간, 정해진 장소, 정리된 분류표. 하우스 안에는 가연성, 불연성, 음식물 쓰레기 등이 깔끔하게 분리돼 있다. 도시의 청결은 작은 습관과 철저한 규칙에서 시작된다.행정도 마찬가지다. 공직 윤리 역시 생활 속 쓰레기 분류처럼 잘못된 행위와 유혹을 제때 분리배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패와 불신이라는 악취가 스며든다.불친절, 무성의 – 즉시 태워 없앨 가연성 쓰레기다. 불친절은 시민 마음에 작은 불씨를 남긴다. 한번 붙은 불은 금세 번져 행정 전반의 신뢰
지난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LG 트윈스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충북청주FC도 부천FC에게 패하며 리그 11위로 밀려났다.#한화 이글스, LG 트윈스에게 1위 빼앗겨⋯본격 선두 추격 모드로 돌입프로야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선두 경쟁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LG가 한때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한화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한화는 지난주 KT wiz와의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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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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