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의 대기업 지위를 유지했지만 전기차 캐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자산총액 감소로 재계순위가 하락한 에코프로가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에코프로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에코프로는 2023년 첫 지정이후 3년째 충북 유일 대기업 자리를 지키게 됐다.대기업에 잔류하기는 했지만 에코프로는 글로벌 캐즘과 불확실성으로 업황 부진 파고를 피하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보면 에코프로의 자산총액은 9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간기업이 도민의 공적자원이자 생명수인 지하수를 더 뽑아 쓰도록 허가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법에서 정한 지하수의 공공적 관리 원칙이 훼손됐다며 맹비난했다.도내 22개 단체가 모인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3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한진그룹의 지하수 사유화 확대 시도를 허용했다”며 “지금껏 지켜온 제주 지하수 공수 관리 정책의 후퇴는 물론, 한진의 지하수 사유화 확대를 위한 빗장도 풀리게 됐다”고 비판했다.이어 “도민 기대를 저버린 오영훈 도정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 도정은 도민의 생명수인 제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산업부 추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지자체와 분산에너지사업자,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 구미, 경주 등 지자체와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AMOGY, ㈜GS구미열병합발전, ㈜에이치에너지, 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전력 직접거래를 통한 지역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및 전력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지난해 농업소득이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 영향으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의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059만 7000원으로 전년보다 0.5% 줄어들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외소득, 정부 지원 등 이전소득, 일시적인 비경상소득 등을 모두 합 것이다. 지난해 폭염·폭설로 축산 가구 피해가 늘어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 보면 농업소득은 957만 6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1% 감소해 1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농업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