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의 4년제 학제일원화를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번 법안은 물리치료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남인순 의원은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는 보건의료기술의 발전과 의료기사의 역할 확대에 따른 필연적인 변화”라며, “교육과정을 4년제로 통일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환자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환자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감염병 대유행과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남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중심 의료개혁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 환자 중심의 의료개혁이 필요하다”며, “현행 법체계에서 환자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기본법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프랑스,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환자 권리 보장을 위한
71동지회가 11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라"고 촉구했다.1971년 10월 박정희 군사독재는 장기집권을 위해 위수령을 선포하고 저항하는 대학에 탱크를 끌고 들어가 200여 명의 학생들을 학사제적해 군대에 강제징집했다. 그 피해자들이 '71동지회'다. 조영래 변호사, 제정구 의원, 김근태 의원,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펴 등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이들은 민주당 이학영·남인순·박홍근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해 비상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회 현장을 방문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총리 주재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장관님은 계엄 선포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퇴 표명을 어제 했느냐"는 서미화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이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장관으로 보실 때 정부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최종 사퇴 전까지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동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이 "계엄이 위법이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단체인 71동지회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 하야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남인순, 박홍근 의원의 농성 현장에서 열렸으며, 최열 71동지회 회장과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를 포함한 다수의 원로 인사들이 참석해 윤 대통령의 헌정 질서 파괴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71동지회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과 전혀 무관한 내란 행위에 불과하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짓밟는 반헌법적 폭거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2024년은 내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수시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인재와 기업 모두에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모두에게 진퇴양난인 시대에 파훼법이 있을까. 기업은 더 나은 인재를 찾기 위해, 인재는 더 나은 기업을 선택하기 위해 기업 내 문화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요즘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업무의 수직적 구조는 깨어지고 보다 관계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전환되는 추세다. 기업은 채용 과정과 인재 양성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컬처 핏이 맞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선별하는 절차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하루 만에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극중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안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폭력과 돈을 빼앗기는 캐릭터를 연기 했다.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배우로서 첫 주연을 연기한 이시안은 웬만한 프로배우 못지않게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살려냈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안 배우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호흡이
경기도는 지난 6일 2024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공익제보를 한 제보자 10명에게 보·포상금 총 345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보상금은 ▲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신고 2700여만 원이다. 포상금은 ▲ 폐기물관리법 위반 제보 174만 원 ▲ 터널 내 소화전 관리 부실 신고 100만 원 등이다.보상금 지급 제보 내용을 보면 건설업체가 공사를 무등록업체에게 하도급하고 부당하게 이득을 얻고 있는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공정한 건설 문화 정착과 부실시공
진해 그림 모임 오일꽃이 12일부터 22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루블갤러리에서 두 번째 ‘꿈을 그리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업, 이섬결, 손영애, 이수지, 박윤희, 윤병성, 최원자 등 7명이 참여했다.오일꽃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오직 그림이 좋아 함께 모여 작업을 하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당시 외부인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내부 진입을 막고, 군용 차량을 이동시켜 주는 등 계엄군 활동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김준영 청장은 현장에 계엄군이 있는지 몰랐고, 안전 조치와 우발 대비 차원에서 경력을 보낸 것이라고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