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공계 출신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문학적 감성이 특별히 풍부한 편도 아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매주 월요일, ‘정안태의 인생수업’이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벌써 3년째 경상일보에 안전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하루 한 편 이상의 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대단하세요.” 하지만 나는 대단해서 쓰는 게 아니다. 사실 나는 본래 게으른 사람이다. 어쩌면 태생적으로. 그래서 나를 붙드는 장치를 만들었다. 신문과의 약속, 마감이라는 책임감. 그 무거운 시간
오늘 아침 재미있는 기사를 읽어 이 글을 쓰게되었다. 우선 그 사람의 글을 번역하여 먼저 실어 보겠다.“내가 18살일 때 나는 30세 나이를 고대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30세가 되었을 때 50세는 기원 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50세가 되었을 때는 65세가 '나이들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 68세다. 지금 생각으로는 80세가 나이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아버지는 90세에 돌아가셨다. 그가 말하기를 95세도 이제는 옛날 같이 늙은 것이 아니야.”라고 말씀하셨다.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김종국은 18일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 글을 남기며 “언젠가는 이런 글을 직접 올리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마음속으로 준비해 왔지만, 막상 글을 준비하다 보니 떨리고 긴장된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 장가갑니다”라고 짧고도 확실하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김종국은 “사실 조금씩 티를 내긴 했지만, 그래도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팬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만들라는 앨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댓글로 비슷한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잇따라 검거됐다.6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15분쯤 유튜브 뉴스 영상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는 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됐
송암점자도서관이 18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전시 행사를 연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5년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책+사진, 일상을 담다’ 프로그램의 참여자 사진과 글을 전시하는 행사다.시각장애인 참가자 7명과 이상봉 사진작가, 공혜원 보조강사가 함께 완성한 사진·글 작품 30점이 전시된다.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을 통해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강사로 함께한 이상봉 작가는 인천혜광학교에서 1995년부터 시각장애 학생들과 사진
글쓰기로 풍성해지는 삶을 바라는 인문학 특강이 MBN 보도국 노승환 기자의 강의로 23일 북살롱 서담재에서 진행됐다.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글 쓰는 방법론을 전하기 보다는 “우리는 왜 글을 써야하고, 글쓰는 삶은 우리를 어떻게 채우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 에 대한 인문학적 질문과 사유의 시간이었다.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함께 따라오는 부담과 두려움으로 머뭇거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펜을 들 수 있는 용기와 의미를 줬다.노승환 기자는 현재 를 제작하는 MBN 보도국
충북 괴산소방서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이 구조자로부터 감사의 글을 받았다.4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감사 글을 받은 주인공은 괴산소방서 장연지역대와 괴산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이창민·오하진·김관회·손여진·김동주·박기룡·성종환 대원이다.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칠보산 하산 중 발목 골절로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원분들이 오셨고 길이 험해 구조 헬기까지 띄우는 상황에서 저를 업어서 헬기 탑승하는 곳까지 이송해 주셨다.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저를 안심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글쓴이는
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은 다로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첫 시집“다로리 할머니, 시에 닿다”를 출간하고, 지난 지난 24일에 마을의 “카페다로리”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집은 2025년 특성화 사업 「책여행: 도서관에서 마을까지」의 일환으로 운영된 시 창작 프로그램 ‘어쩌다 보니 시인’을 통해 출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로리 복지회관에서 4월부터 16주간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시의 기본 이론부터 창작 실습까지 직접 참여했다. 처음에“글을 써본 적 없는데 괜히 시작했다”고 말하던 어르신들은 “글을 쓰니 내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온라인에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일 오후 12시36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을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게시했다.이 글은 부산 연제경찰서 관할 주민의 1112 신고로 처음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연제경찰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인천 서구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중 거동 불편자 가구에 직접 방문해, 거주 환경을 살피는 등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통·반장을 통해 중점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여, 폭염대응부서와 함께 폭염취약계층 구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대상자에 폭염 대응 요령을
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선학세탁소를 ‘우리 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으로 위촉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우리 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은 개별 상점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는 사업이다.선학세탁
공정거래위원회는 ㈜계담종합건설이 수급사업자에 가구 및 주방가전 제작을 위탁하고 목적물을 수령하면서 하도급대금 일부와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계담종합건설은 연매출 약 351억 원 규모의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종합건설 사업자로 계담종합건설 측은 지난 2022년 5월 26일 ‘남포동 더베이먼트-비프에비뉴99 신축공사 중 가구 및 주방가전 제작’을 수급사업자 A사에게 위탁하고 목적물을 수령했으나, 하
인천 서구는 19일 오후 2시,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훈련」을 주제로, 인천 서구청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군, 경찰, 소방, 서구보건소 및 국제성모병원 등 8개 기관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