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내달 16일까지 전국 14개 공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공사는 전국공항의 여객터미널, 급유시설, 공항 내 공사현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국토교통부, 소방·건축·토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국가핵심기반 지정시설로 관리하는 김포·제주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은 화재 발생 시 여객터미널 피해, 태풍·호우·지진으로 인한 운항정보시스템 장애, 항공기 사고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