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행정부 수장이자 권력 2인자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 일행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국영 매체 프레스TV에 따르면 20일 이란 내각은 이날 오전 오전 모하마드 모크베르 수석부통령이 소집한 긴급회의 후 성명에서 라이시 대통령 일행의 '순교'를 공식 발표했다.앞서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오후 1시쯤 헬기를 이용해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 아라스강에 지어진 기즈갈라시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수도 테헤란으로 이동 중 국경 인근 디즈마르숲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HMM 등 해운사들 선대 확대 계획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올 들어 운임이 상승하며 주요 해운사들이 선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운기업이 선대 확충을 검토 중이다.해운업 주요 지표는 지난해 대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선 관련 지표인 SCFI, 벌크선 관련 지표인 발틱운임지수 모두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나아졌다.SCFI는 지난 10일 기준 2305.79로 지난해 1년 전 983.41보다 더 높아졌다. 중국발 컨테이선운임 지수인 CCFI도 1237.84로 지난해(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한전은 지난해 3, 4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내며 재정 상황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전기요금 인상과 에너지 가격의 글로벌 안정화에 힘입어, 오랜 기간 적자에 시달리다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하지만 흑자에도 불구하고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조17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 달러 강세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점차 줄어들
국민의힘은 1일 근로자의날을 맞아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134번째 맞이하는 근로자의 날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근간이자, 나라 경제를 이끌며 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는 모든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노동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동자의
북러 무기 거래·밀착…한반도 정세 불안 경고佛 국방전략 새판 짜기…'전시 경제 체제' 전환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을 넘어 한국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및 밀착이 한미일 협력의 반대 측면에서 작동하면서 한반도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이 전쟁은 유럽에게도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프랑스는 '전시 경제 체제'로 전환, 국방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
대구본부세관장은 24일 유도무기 등을 개발·양산하는 종합방산기업인 ‘엘아이지넥스원 구미하우스’를 현장 방문,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러-우 전쟁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K-방산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방산제품의 생산·수출 현장을 살펴보고, 방산 생태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정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세계 안보정세 등으로 글로벌 방산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보세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는 세심하게 원팀으로 일하고 공직사회는 쇄신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왔다”며 “그럼에도 ‘물가가 너무 높아 장보기가 겁난다’, ‘장사가 너무 안돼 이자 내기도 힘들다’는 민생 현장의 하소연은 여전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나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새롭게 각오를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부임 인사차 예방한 박시완 507여단장을 맞아 통합방위와 관·군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제17보병사단 예하 제507여단은 부천시를 포함한 경인권역 지역방위를 주요 임무로 하는 군부대로, 예하 부대인 48관리대대에서는 약 4만 명의 부천시 예비군을 관리하고 있다.이날 환담에서는 다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안보와 방위를 위해 예비군 훈련의 패러다임 전환과 이에 따른 지자체의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박시원 제507여단장은 “시민과 국가를 위해 여단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공모전
2024년 국립서울현충원 숏폼 공모전 주최·주관 | 국립서울현충원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영상/UCC접수기간 | 5월 27일까지공모주제 | 국립서울현충원에 관한 모든 주제지원자격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상내역 | - 대상 1명, 상금 150만원 -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 우수상 2명, 각 50만원접수방법 | - 공모전 홈페이지 접수 : www.국립서울현충원숏폼공모전.com - 드론 촬영 허가서 접수 : [email protected] ※ 중복접수 가능하나 수상은 1인 1작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8개 중.고교에 미래산업 체험 교육장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미래산업 체험 교육장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장비 구입비와 동아리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 대상 학교는 노형중, 조천중, 남녕고, 남주고, 대정고, 신성여고, 제주과학고, 제주중앙고 등 8개 중.고교이다.이번 지원 사업은 제주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에는 미래 직업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장비 종류를 확대했다. 드론, 3D프린터, 인공지능 로봇 등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진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 가져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여건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군에서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반 과정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강진군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실시한 결과,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이 최종 선정됐다.요양보호사 자격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구, ‘출소자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광주시 북구가 광주 지역 최초로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자립 지원에 나섰다.21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법무보호복지공단 강의실에서 ‘출소자 맞춤형 금융교육’이 진행된다.출소자 맞춤형 금융교육은 금융소외계층 자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소자들에게 신용관리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출소자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자 북구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해 마련한 신규 시책이다.서민금융진흥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성군, 2025년 전남체전 준비 착착
장성군이 최근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2025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장성군에 정책 관련 전문 의견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회의에선 자문위원과 김한종 장성군수, 건설산업국장, 기획실장, 체육사업소장, 담당부서 팀장 등이 참석해 2025년 전남·장애인체전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전남의 관문이자 호남의 중심인 장성군은 케이티엑스와 호남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교육청, 교사 수업 디자인 역량 강화 비대면 수업사례 나눔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의 수업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하여 비대면 수업 사례 나눔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1일 시작한 비대면 수업사례 나눔은 6월4일, 6월11일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비대면 수업 사례 나눔은 그림책을 활용하여 교사를 위한 테라피, 토론 수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림책으로 교사의 삶을 돌아보며 교사로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위로와 위안을 얻고자 그림책 테라피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토론 수업을 위하여 토론의 기본 원리, 그림책 토론에 활용하기 좋은 질문법 등을 중심으로 그림책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