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7일 오후 1시 28분경,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임야 10㎡가 소실됐다. 산불은 출동한 진화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오후 1시 52분경 완전히 진화됐다.현장에서 발견된 6·25 당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은 자연발화 가능성이 있는 백린탄으로,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발견된 백린탄은 과거 공군, 육군에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백린탄은 외관상 일반 쇠조각처럼 보일 수 있으나, 공기 접촉 시 자연발화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제주에서 아파트 배관을 타고 전 연인의 집에 침입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주거침입,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5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배관을 타고 전 연인인 ㄴ씨의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ㄱ씨에 대해 피해자 ㄴ씨의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연락 금지 등 긴급조치를 내렸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촬영지인 만휴정은 이번 화마를 비켜간 것으로 전해졌다.의성산불이 안동으로 번지면서 화마에 소실된 것으로 알려진 안동시 길안면 묵계서원과 만휴정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문화재인 만휴정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안동시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이 만휴정으로 출동, 살수 작업에 나섰다.하지만 만휴정 인근 주차장까지 화마가 덮치고 연기가 심해 현장에 출동한 직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돼 모두 철수했다.전날 오후 만휴정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만휴정이 다 탔
전국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 장기면 주택가 인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2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포항 남구 장기면의 주택가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발생 40여분만인 2시55분께 초기진화 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물적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인근 주민은 “날씨가 건조한 탓에 큰 불로 번지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초기에 산불이 진압돼 천만 다행”이라고 안도
서귀포 시내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쫓아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10일 새벽 2시 32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누군가 흉기를 들고 쫓아온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은 ㄱ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회칼도 발견해 압수했다.범행 당시 ㄱ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지역 경찰과 법원도 비상조치에 나서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경남경찰청은 3일 오전 9시부터 ‘병호비상’을 발령했다고 밝혔다.병호비상은 직원 연가 자제, 가용 경찰력 30% 동원 태세 유지, 지휘관 및 참모 지휘선상 위치 근무를 뜻한다.윤 대통령 탄핵 선고 날인 4일 0시부터는 ‘갑호비상’이 발령된다.갑호비상은 연가 중지, 가용 경찰력 100% 동원 태세 유지, 지휘관 및 참모 정착 근무가 원칙이다.현재 경남경찰청은 4개 기동대 전원이 서울에 출동한 상태다.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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