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산면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6분쯤 영주 이산면 두월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불이 났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0대, 인원 25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4시 4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난 22일에는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면봉산 기상레이더관측소 창고에서 불이 나 철골조 1층 규모의 창고가 전소되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열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가 전부 탔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네 살짜리 남자아이가 추락해 숨졌다. 20일 울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51분께 울주군 삼남읍의 한 아파트 8층에서 A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A군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집에는 A군과 아버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호자가 잠든 사이 A군이 의자를 밟고 창문에 올라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호자인 아버지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차하려고 찾다가 집에 없자, 집 밖으로 나갔다고
잇단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A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기계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있는 상태였다.소방당국은 A씨의 두개골이 손상돼 있었으며, 의식이 없었다고 전했다.사고는 윤활 작업 중 일어났다.뜨거운 빵을 식히는 작업 과정에서 제품이 컨베이어 벨트
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제주시 노형동 노형초등학교 인근에 부착된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과 선관위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 후보의 벽보가 절반 가량 찢어진 상태였다.경찰은 훼손된 벽보를 수거해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선거벽보 또는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는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7시41분께 우도 남동쪽 약 15㎞ 해상서 침수 중인 어선 죽변선적 근해연승 A호의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투입해 사상자 없이 사고 선박을 성산항으로 예인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양경찰은 사고 선박에 직접 올라 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배수 작업과 예인 작업을 진행했다.A호는 민간 어선 B호의 협조를 받아 오전 11시52분께 성산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서귀포해양경찰은 침수 원인에 대해 선장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서귀포해양경찰 관계자
경북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육상선수와 코치 등 3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구미 시내 한 호텔에서 한 20대 여성이 이란 국적의 선수 2명과 코치 1명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대 이란 육상선수 2명과 코치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이들은 대회 선수촌이 있는 구미의 한 술집에서 만난 A씨를 호텔로 데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 3명을 상대
대구에서 20대 남성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육교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18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육교로 돌진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육교 중간까지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육교를 이용하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육교 계단 중간까지 타고 올라가면서 난간과 계단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제주 어선을 중국해경이 구조해준 것과 관련해, 제주해양경찰청이 중국 당국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제주해경청은 중국 수색구조 당국에 모슬포선적 29톤급 근해연승 어선 887어진호의 침수 사고 당시 승선원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서한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침수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6시 11분쯤 발생했다. 서귀포 남서쪽 약 563km 해상에서 887어진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 가용세력을 급파함과 동시
도내 한 카지노에서 수억원대의 고액 위조 칩으로 환전을 시도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모 카지노에서 위조 칩으로 환전을 시도한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위조된 칩 93개를 카지노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다 직원들의 신고로 들통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위조된 칩은 약 4억6500만원 상당이다.환전 과정에서 칩에서 이상을 감지한 카지노 직원이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북 예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 한 편의점 앞에 걸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수막 1개가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이 현수막에는 이 후보 눈 코 등 4곳에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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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과 온전한 자립,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ESG 경영 방점은?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것은 물론,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송 회장이 창립 이래 중요하게 방점을 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청년’으로,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ESG 활동에서도 ‘청년’에 대해 고민한 지점들이 드러난다.두나무 송치형 회장의 ‘청년’ ESG 활동은 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통해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 골자다. 물질적 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 차원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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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원 문화강좌, 강원미술대전서 우수한 성과 거둬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수상자는 △박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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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얀마 공동체 지진 피해 복구 기부
미얀마 김해공동체가 자국 내전과 지진 피해를 돕고자 2000만 원을 모금해 현지에 전달했다. 김해공동체는 성금을 모으고자 5월 4일 행복1%나눔재단 회현동 행복밥집 주차장에서 미얀마 음식 문화 행사를 열었다. 애초 이들은 행사 장소를 구하지 못해 김해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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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준비상황 점검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시선관위 유진현 위원장이 울산 남구 개표소에서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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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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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조성 추진
파주시는 6월 4일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과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구간에 설치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다.설치 구간은 지형 특성상 경사가 가파르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구간에 보행자 전용 다리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등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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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농협, 일손 부족 농가 지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5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공주시지부, 세종공주원예농협과 함께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 소재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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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천천면, 제25회 천천면민의 날 개최
장수군 천천면이 지난 5일, 천천면 체육공원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제25회 천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천천면이 주최하고, 천천면 체육회 주관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천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풍물단, 색소폰팀, 노래교실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찾아가는 복지 프로그램’과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팝콘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면민 화합과 고향 발전에 기여한 김정훈씨가 ‘천천면민의 장 산업공익장’을 수상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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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헬스산업 진로체험 교육 성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6월 5일,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바이오제약생명과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제약 산업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5학년도 유성생명과학고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에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관련 직무를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KBIOHealth의 주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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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청울림’ 사업 운영
동두천시는 6월 9일부터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을 나누고, 쉼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청울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청울림’은 ‘청년들의 어울림’이라는 뜻을 담아,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소통하고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쉬어갈 수 있는 쉼표이자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청년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인구 분포 등을 고려해 참여업체를 선정했으며,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