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6시7분께 울산 중구 학성동의 전자제품수리업체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해당 층은 주거용도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침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7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18분 만인 오후 6시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는 약 403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음주운전을 한 뒤 술타기 수법으로 처벌을 피하려던 4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 사실을 부인하고,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기 직전에 양주를 들이킨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3시20분쯤 충주시 목행동의 한 공터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5㎞ 가량 떨어진 용탄동 기숙사까지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술에 취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50대 남성이 체포된 후에도 유치장 기물까지 파손해 구속됐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경찰관을 향해 휴대전화를 던지고, 유치장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20분쯤 청주시 율량동에서 “택시를 도난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에게 인적 사항 등을 묻자 그는 “왜 계속 인적사항을 물어보냐. 빨리 택시를 찾아달라”며 폭언을 일삼았
충북 보은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10여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20일 오전 보은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마약에 취해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가 그의 남자친구인 운전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A씨는 부산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B씨의 차량으로 귀가하던 길이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제주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승선원 8명은 모두 구조됐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36분쯤 서귀포시 하모방파제 남쪽 300m 해상에서 한림선적 근해연승 어선 ㄱ호가 좌초된 뒤,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ㄱ호는 오른쪽으로 10도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기관실이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해경은 갑판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6명을
구미경찰서는 지난 23일, 하나은행 구미지점에서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경찰관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오전 11시께 하나은행 구미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큰 금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은행원은 평소와 다른 고객의 행동을 이상히 여기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신평파출소 경찰관은 고객을 안심시키며 범죄 수법을 설명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설득해 결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계좌로 송금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피해자 A씨를 상대로 확인
음주측정 요구에 입김을 불어 넣으며 거부하고, 경찰관을 욕설하며 밀친 50대 중국인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중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50m를 운전해 주차장 요금을 결제하려던 중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의 음주측정 요구에 입김을 불어 넣는 시늉만 하며 응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들에게 “야이 XX들아”라고 욕을 하며 밀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 경찰관으로부터 용서받지 못
제주의 한 과수원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남성이 온열질환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농약을 치던 60대 남성 ㄱ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도착했을 당시, ㄱ씨의 체온은 41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119는 ㄱ씨에게 수액을 투여하고 산소공급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한편, 무더운 더위 탓에 제주에서도 연일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 지역에서
제주의 한 카페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하던 고등학생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ㄱ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군은 지난 13일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 한 카페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군은 화장실 세면대 밑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하고, 불법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장실을 이용하던 카페 손님이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ㄱ군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지난 11일 밤, 상주시 냉림동 00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한 경찰관이 몸을 아끼지 않고 뛰어들어 80대 치매노인을 무사히 구조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당시 1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길이 시작되었고, 거실에 앉아 있던 치매노인은 움직이지 못한 채 위기에 처했다. 이 모습을 창밖에서 목격한 신고자 C씨는 신속히 경찰에 알렸고, 현장에 출동한 동문지구대 김대현 경사는 즉시 현관문을 열고 화염 속으로 뛰어들어 노인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상주경찰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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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기반 네오뱅크 ‘다코타’, 1250만달러 투자 유치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출신이 창업한 네오뱅크 다코타가 125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암호화폐 벤처펀드 코인펀드가 주도했으며, 크라켄 벤처 부문 트리톤벤처스와 디지털커런시그룹 등도 참여했다.포춘 보도에 따르면 다코타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형 계좌, 체크계좌 등 은행 서비스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체 은행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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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용담1동·삼도2동‘우수 치매안심마을’지정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용담1동 안심마을과 삼도2동 남성마을을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용담1동 안심마을은 지난해부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2024년 7월 서문공설시장에서 진행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치매 친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삼도2동 남성마을은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교육, 치매파트너 양성, 어린이집 대상 치매 인식개선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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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컨플럭스, 오프쇼어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계획 발표
중국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컨플럭스가 위안화 디지털 국제화를 겨냥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내놨다고 더블록이 21일 보도했다.컨플럭스는 최근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핀테크 기업 앵커X, 선전증시에 상장된 이스트콤피스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오프쇼어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중국 일대일로 참여국가들에서 결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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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직업 재활과 고용 확대의 장 열려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고용 촉진을 위한 ‘2025년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주관 아래,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포함한 3곳에서 열렸다.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개 권역별로 매년 순회 개최된다. 발달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촉진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해 사회통합과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영남권 대회는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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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순과 관식이 해냈다… '폭싹 속았수다' 청룡어워즈 대상 영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대상을 포함한 4관왕을 차지했다.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여우주연상'에 오애순 역할로 열연을 펼친 아이유, '여우조연상'에는 전광례 역할을 맡은 염혜란, 인기스타상에는 아이유와의 애순의 파트너 역할로 양관식 역을 맡은 박보검이 공동수상하며 등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휩쓰는 존재감을 드러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커플의 성장과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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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 제1차 회의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4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귀포시에 제안된 사업 중 ▲지역사업 148건 44억 원은 지난 6월 각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추가 신청사업인 ▲지역참여사업 79건 40억 원과 ▲시정참여 제안사업 51건 84억 원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지역참여사업과 시정참여사업 선정을 위해 각 소관부서의 사업설명과 질의답변을 통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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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유지안 작가와 자립프로그램 진행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를 위한 ‘픽DREAM클래스’를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직업별 4가지 클래스 중 아동 관심분야에 따라 2번 째 직업전문가인 웹툰 작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웹툰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통한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태블릿 PC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인생 네컷 만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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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 X 옥택연 X 스즈키 쿄카 "그랑 메종 파리" 8월 27일 개봉 확정 ...“미식의 본고장에서 3스타에 도전하다!”
일본 대표 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한국의 대표 배우 옥택연이 만나 화제를 모은 영화 가 오는 8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는 프랑스 파리에서 ‘만년 2스타’로 불리던 셰프 오바나가 동료들과 함께 진짜 파인다이닝의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치열한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슐랭 3스타에 모든 것을 건 천재 셰프 ‘오바나’의 강렬하고 결연한 눈빛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뒤로는 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팀원들 모습도 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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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제안‧발굴사업 395건‧255억 원 심의
제주시는 지난 7월 24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회의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로 제출된 사업은 총 395건·255억원 규모에 달한다. 해당 제안들은 올해 4월까지 진행된 공모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이다.제안된 사업 중 지역사업 169건 65억 5,971만원은 지난 6월 각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최종 선정됐다.이번 회의에서는 시 조정협의회로 추가 신청된 지역참여사업 109건에 대한 심사방법 및 추진 방향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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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눌음자활센터, 아라사회복지관과 따뜻한 반찬 나눔 전달식 가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오후2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밑반찬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나눔은 야간보호사업에 참여 중인 아동·청소년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구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을 통해 위로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하여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에 아라종합사회복지관 권미애 관장은 “정성 가득한 밑반찬이 아이들과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