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야간관광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영해 울산시의원은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가 입증된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울산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시행 △야간관광 현황 및 사업 대상 실태조사 △활성화사업 추진 △지역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
제주시는 10월부터 11월28일까지 방치되고 있는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의 빈집 실태조사는 매년 읍·면·동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현장 조사에서는 계량기 철거, 출입구의 완전 폐쇄, 우편물 대량 적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필요시 소유자 면담도 병행할 예정이다.조사 결과는 빈집 관리의 체계화를 위해 빈집 정보시스템인 ‘빈집애’에 등록된다. 또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의 상태를 1등급, 2등급, 3등급
최근 10년간 울산광역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의 14.1%로 확인되며,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26%로 확인됐다.또한 주택화재의 사망률은 1.49%로 전체 화재 사망률 0.8%의 1.8배로 비주거시설 사망률 0.5%의 2.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다.2024년 국토교통부 주거 실태조사 발표 자료에 의하면 주택용 소방시설 전국 설치율이 70.2%로 나타나 설치율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구봉트레킹은 24일 선암동 내 주거취약가구 1세대를 대상으로 15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이번에 지원 대상이 된 가구는 고령의 독거 어르신이 거주 중이며, 오래된 도배와 장판 손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열악한 주거 환경이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어, 선암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실태조사 후 지원이 결정되었다.구봉트레킹은 등산 동호회 모임으로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에 집수리 봉사활동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단순한 운동 모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위해 어려
전라남도는 중장기 산업수요와 특성에 맞는 외국인력을 유치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기업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용역은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도내 외국인 주민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은 언어, 경제활동 참여, 자녀양육과 교육, 사회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역 등 상담서비스, 한국어 교육기반을 확충하고,
충북 지자체들이 발행하는 지역화폐가 소기업과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3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 지역화폐 인식현황 및 체감 효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지역화폐 가맹점 가운데 42.4%가 가맹점 등록 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지역화폐 이용 기존 고객의 재방문 증가 △지역화폐 할인 혜택에 따른 소비자 체감가격 하락이 각각 36.7%로 나타났다.지역화폐에 대해 46.2%가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연말까지 죽도시장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죽·마·고·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2024 지역 자살사망자 특성분석 보고서등 최근 통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창업 후 3년 안에 10명 중 4명이 폐업을 겪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이 수익 악화와 매출 부진과 경제적 문제로 인한 자살도 높은 비율을 차지해 2021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큰 심리적 부담과 위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이에 센터는 죽도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제3기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번 제3기 위원회는 도교육청 당연직 2명, 도의회 의원 1명, 도청 추천 1명, 교육·아동복지·청소년·의료·법조·인권 등 기관·단체 추천 전문가 8명, 공개 모집 도민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학생인권심의위원회는 학생인권실천계획 수립, 인권 제도 관련 사항, 실태조사 등을 심의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김광수 교육감은 "학생은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알고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으로 존
영등포구가 독립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2025 영한 독립생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약 45.6%는 이미 부모와 떨어져 독립생활을 하고 있으며, 부모와 동거 중인 청년 가운데서도 38%가 구체적인 독립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년들은 ‘부동산 교육’과 ‘식단 관리 프로그램’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구
서울 영등포구가 독립을 준비하거나 이미 독립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영등포구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영한 독립생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45.6%가 부모와 떨어져 독립생활을 하고 있으며,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 중 38%도 독립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설문조사에서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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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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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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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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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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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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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 지역민 대상 공인중개사 1차 마무리 특강 개최
포항대학교 금융부동산과는 오는 10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관인 평보관에서 지역 시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대비하는 ‘마무리 특강’을 연다고 1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성인학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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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관광의 새 마루지 문 열었다
충남도 내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도는 1일 예당호 관광지 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이 완료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예산군수 및 군의장, 도·군의원, 국회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4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장식은 식전 공연, 군민의 상 시상식, 사업 경과 보고 및 영상 상영, 축사,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 선포식,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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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충북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에 귀성·귀경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예상 일평균 교통량은 540만대로 예상된다.지난해 대비 2.7% 감소했다. 정체가 극에 달하는 날은 오는 5~6일로 분석된다.이에 충북경찰청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 구간에 1222명의 교통 경찰과 464대 순찰차·싸이카를 집중 배치한다.고속도로 IC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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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항 활성화 위해 7억 9700만 원 인센티브 지원
포항시가 영일만항 이용 확대와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억 9,7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1일 열린 ‘2025년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등 5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급안을 의결했다.이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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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대신 ‘추캉스’…추석 풍경, 확 달라졌다
#포항에 사는 직장인 조아영씨는 이번 추석에 부모·조부모와 함께 강원 삼척으로 3박 4일 가족여행을 떠난다. 그는 “연휴가 길어 해외여행도 고려했지만 어르신들의 취향을 반영해 동해안 여행을 계획했다”며 “차례상은 간단히 차리고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