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이때, 울산지역에서 노인학대 신고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씁쓸한 소식이다. 특히 지난해 노인학대 가해자의 75%는 배우자와 아들로 드러났는데, 최근 배우자의 직접적인 학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노인 학대 신고는 피해자나 그 주변인의 신고가 대부분이어서 미신고, 은폐 등을 감안하면 실제 학대 피해 노인은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이처럼 노인학대 신고는 증가 추세에 있는데도, 노인 학대 피해자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기관은 턱없이 적고, 전담 인력도 부족하다고 한다. 노인들이 안전하
메타버스 기술이 전라남도 나주를 거점으로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메타버스 허브센터는 내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올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센터 위치는 애초 빛가람동으로 신청했으나 사업 전담 기관인 NIPA 사업비 적정성 심의에서 임차료 예산 축소 검토 요청이 있어 적합한 위치를 검토하고 있다.이 사업에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광주시가 참여한다.올해는 테스트 장비와 교육장 구축 등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울산시는 ‘2024년 연구개발 기반 설립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해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이 정하는 중소기업 중 울산에 기업 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사업 기간 안에 설립할 예정인 기업이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제재 기업 여부 확인과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기술개발 능력, 기술성, 사업성,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한 뒤 최종 12개 안팎 업체를 선정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굴삭기 운전자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A씨는 1일 오후 2시12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흰색 마스크를 쓰고 파란색 외투를 입은 그는 빠른 걸음으로 영장실질심사실로 이동했다.그의 영장실질심사는 송종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7분쯤 연수구 송도동 G타워 일대 교차로를 지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안동시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부모를 대신해 아픈아이 병원진료동행서비스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픈아이 돌봄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전담 돌봄교사가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의 전 과정을 동행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인적사항, 진료시간, 아동 픽업 장소 등을 입력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교사가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부모가 원하는 지역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한다. 진료 결과는 부모에게 안내하며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인천광역시는 4월 23일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은 4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을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지난 4월 6일 유정복
대구 달성군은 최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달성군-성주군을 잇는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5월 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상품을 1박 2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달성군의 비슬산을 비롯한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도동서원 등과 성주군의 한개마을 등 지역 간의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5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외 홍보 및 모객, 투어 운영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한 후 전담 여행사 홈페이지,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모객하는 방
최근 10년 장기 불황을 뚫고 재도약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울산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IT 전담 인력, 전산시스템, 현장 자동화 설비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AI, 로봇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제조업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활용하지 않고서는 기업도, 산업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그런데도 ‘조선업 메카’ 울산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이 부진하다고 하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조선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의 특성상 디지털 기술의 적용이 쉽지 않은 문제도 있다
울산 동구 서부동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정착 지원을 위해 울산시가 2년 동안 전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모든 지원을 끊었다. 이에 동구가 순수 구비를 들여 한시적으로 이들을 지원키로 했는데, 예산상의 문제로 9월부터는 지원 공백이 우려된다.동구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지원관리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주요 업무는 청소년의 한국어 지도 및 상담 등이며 동구가족센터 사업 관련 업무 보조를 맡는다.시는 앞서 정착 첫 해인 지난 2022년 4546만원, 2023년 7000만원 등 시
과천시는 이달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생애 초기 건강관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와 영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생애 초기 건강관리는 임신 기간에 초기 평가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눈다.일반군 산모는 기본 1회, 보건소 여건에 따라 최대 4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위험군 산모는 영아가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의 방문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제공 서비스는 영아 신체검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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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신여자중학교는 22일 HBT 복싱클럽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과 복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HBT복싱클럽은 청주에서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시설이다./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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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첨단 드론 활용 재난 선제적 대응
경산시는 지난 21일 2024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재난안전수요유형’에 사회재난 대응 이동형 드론 거점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제안해 특별교부세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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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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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홈페이지 담당자 이름 비공개 전환…악성 민원 적극 대응
포항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의 이름을 최근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그동안 포항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담당업무 및 직책과 함께 이름을 전체 공개했으나, 내부 논의를 거쳐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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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 가족사랑 어린이 걷기대회’ 개최
진주시는 지난 1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평거야외무대 일원에서 ‘2024 진주시 가족사랑 어린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진주시가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남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이날 어린이 걷기대회는 평거야외무대를 시작으로 하여 평거엠코 둔치를 반환해 다시 평거야외무대로 되돌아오는 약3.6km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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