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경주라는 사실을 외국 공항에서 먼저 알린 주인공이 있다. 칠곡군이 쌀 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파견한 연수단이다. 쌀 이야기를 배우기 위해 떠난 이들은, 지역 농업을 넘어 국가의 외교적 미래까지 가슴에 품고 있었다. 3월 27일 새벽, 대구에서 출발한 칠곡군 연수단 20명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하나의 깃발 아래 모였다. 이들이 들고 선 현수막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러분을 경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어깨에는'2025 경주 APEC' 어깨띠를 걸고 있었다. 이날 연수단은 칠곡군이 준비한
경주시가 올해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입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다.16일 시에 따르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시민안전‧자전거 보험 가입 등 맞춤형 인구 유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이후 전입한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연 40만 원 경주사랑 장학금을 지급한다.타 시군에서 경주로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제공의 경우 건물 임
오는 4일 열리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에 따른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일부 행사를 조정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축소 개최된다. 예정된 거리예술 및 음악 공연 등은 일부 취소하고, 따뜻한 봄 날씨 속 경주의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단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돌담길 마켓 및 돌담길 레스토랑,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도로 위 놀이터,
경주‧울산‧포항시로 구성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해오름 지역 연계협력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도시기반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43개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경제·산업·해양 분야는 친환경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단일 경제권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해오름동맹 글로벌 수소 메가시티 조성 등 계속사업 11개, 신규사업 2개로 진행된다.도시기반 분야는 초광역 대중교통체계 및 공동
경북 7개 지자체로 확산된 ‘의성 산불’에 산림청은 26일 “87대의 헬기와 4919명의 인력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봉화, 경주 등 경북 7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 중 봉화와 경주 산불은 주불 진화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선과 주풍 방향을 고려해 주요시설과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화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진화헬기는 산림청 20대, 지자체 31대, 소방 9대, 군 26대, 경찰 1대 등 총 87대를 순
4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 개화 시기 전국 최대 벚꽃 명소를 자랑하는 경주에서 축제가 펼쳐진다.‘2025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벚꽃과 함께 고즈넉한 돌담길을 감상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APEC 정상회의 개최 해를 맞아 한·중·일·영 언어로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QR코드 주문 시스템과 경호 인력 확대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준비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벚꽃라이트쇼,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체험, 돌담길 레스토랑&마켓 등이 있다. 마술, 마임, 불쇼, 재즈공연 등 거리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2025년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골자로, TV 방송 홍보, 우수제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지원하게 된다.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원 대상은 통신판매업을 보유한 경주시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약 7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개강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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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12시 9분께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서 산불이 발생했다.
매화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경주의 역사적인 배경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tags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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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해 일자리 1만 8천 개 창출, 고용률 68.7% 달성 추진
강릉시는 2025년 18,794개의 지역 일자리와 고용률 68.7% 달성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시했다.지난해 강릉시는 고용률에서 역대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고용률과 여성고용률은 41.7%, 63.8%로 역대 최고의 실적이다.상용근로자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재정일자리 창출은 목표대비 113% 초과 달성했다.올해 강릉시는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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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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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광역금융지점장 이정섭▲글로벌사업팀장 조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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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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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송지역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이로써 청송지역에서만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한 주택에서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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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의원 "철도지하화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재정지원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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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이 1일 안양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열린 ‘경부선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도비 등 재정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안양시는 오는 5월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자 지난 2024년 11월부터 ‘경부선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에 따른 지상철도 부지 활용 방안,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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