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인천in이 ‘케이슨24’로 잘 알려진 허승량 대표가 인터뷰에 나서는 「허승량이 만난, 문화도시 인천을 만드는 사람들」을 연재합니다. 인천이라는 공간에서 살아온 시민 개인의 궤적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도시문화를 일구고 확장시켜 왔는지를 기록합니다. 인터뷰는 제물포구 해안선 크로캣하우스에서 시작됐다. 창문 밖으로 바람이 스쳤고, 항구도시 인천의 낮은 결이 공간 안으로 들어왔다. 김노천 작가는 ‘인천 토박이 사진가’라는 말 앞에서 먼저 신흥동 송도중학교 시절을 꺼냈다. 황해도 해주에서 피난 내려온 집안은 인천에 자리 잡았고, 그는 중학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실태 단속에 나섰다.기후부 소속 배연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0일 인천시 제물포구 소재 철강 제조업체 현대제철에 방문,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현대제철 인천공장은 고철 스크랩을 원료로 건물이나 구조물의 골조로 쓰이는 형강·철근 등 대형 철강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이 사업장은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여과집진시설, 촉매반응시설 등의 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배연진 청장은 “명절
3주전
인천은 해양도시지만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바다는 많지 않다. 바닷가 문화콘텐츠가 부족하다 보니 해양을 중심으로 한 도시발전이 지지부진하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해양문화를 중심으로 도시발전을 꾀하는 부산과는 대조적이다. 인천의 원도심인 제물포 개항장을 중심으로 해양 문화조성을 통해 인천의 미래가치를 만들자는 포럼이 열렸다.인천학회는 9일 제물포구 크로켓하우스에서 ‘인천 개항장 지역자산 활용 전략과 과제’ 주제로 개항장과 주변 해안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인천학회장인 인하대 김경배 교수는 ‘인천, 제물포의 숨겨진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가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 인천시가 요청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국비 626억 원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신설 자치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부와 인천시의 재정지원을 촉구했다.협의회는 3일 결의문을 통해 검단구·서해구·제물포구·영종구 출범에 따른 재정부담을 신설 자치구와 주민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행정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가와 인천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과거 통합 지방자치단체인 창원과 청주 등에 대한
3주전
인천 제물포구 개항장문화지구 도든아트하우스는 현실과 꿈, 인위와 자연의 조화를 통해 잃어버린 ‘원초적 감정’을 되살리려는 화가 강정일 초대전을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연다.이번 강정일 작가의 작품에는 말과 고양이, 새와 물고기, 꽃과 시계, 그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인물 등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한 화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현실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이미지들이 함께 등장하지만, 작가는 이를 낯선 세계로 만들기보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을 통해 하나의 조화로운 풍경으로 만들어낸다.여러 상징적 요소를 조합해 마치
3주전
미추홀문화회관은 9일 오후 7시 제물포구 미추홀문화회관 야외주차장에서「2026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즐기는 작은 음악회-소소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무료 문화행사다.전자바이올린·월드뮤직·싱어송라이터 공연과 미추홀댄스단의 찬조공연 등 여러 공연들도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아로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주전
"역사적인 공간에 이대로 변전소가 들어서면 누가 기억이나 하겠어요."지난 14일 인천시 제물포구 북성동의 경인선 인천변전소 신축공사 현장에는 '출입 금지' 팻말과 함께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다.우거진 수풀을 걷어낸 자리에는 여기저기 구덩이가 파인 산언덕이 덩그러니 모습을 드러냈다.마을 토박이 김홍명 씨는 인근 저층 건물 옥상에 올라 눈살을 찌푸린 채 한참 동안 말없이 공사 현장을 바라봤다.김씨는 "저 구릉 일대는 개항기에 처음으로 외국인들이 묻혔던 곳"이라며 "역사적인 현장이 그대로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월미도로
인천 제물포구는 지난 3일 신포청사 상황실에서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에서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회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건축·문화재 분야 등 문화지구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었다.개항장 문화지구 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기금에 관한 심의, 건축행위에 관한 사항 자문, 근대건축물 지원 사업에 관한 심의 등에 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인천개항장은 제물포구를 대표하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의회 윤희정·장수진 의원과 공동으로 최근 제물포구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사 지연으로 극심한 불편과 재산 피해를 겪어온 ‘숭인지하차도’ 인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관계 부서의 점검 및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숭인지하차도 공사 관련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희정·장수진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유형숙 제물포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10명과 지역 주민 약 50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측에서는 도로과, 종합건설본부 토목부·건축부, 월미공원
7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제물포구 송림동 소재 현대시장에서 송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 침체와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매 비용 부담이 가장 커지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적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경제적 취약가구, 장애·질병으로 근로활동이 어려운 가구, 사회적 고립 및 연계 활동이 필요한 가구 등 90가구다.공사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림픽공원 가득 채운 음악···‘KB 조이올팍’ 2만명 운집
KB국민은행은 지난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에 관객 2만여명이 몰렸다고 21일 밝혔다.‘KB 조이올팍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지원의 등대이야기(6)]마침표를 찍다, 옹도등대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 성공적 개최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해당 기관은 20일 원내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가구를 초청한 가운데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다문화 아동들이 이중언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 두 가지 언어 구사에 관한 자존감과 성취감을 끌어올리고자 기획됐다.당일 무대에는 금년도 관련 교육을 수료한 11명의 아동이 참석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음성·진천군, 중소기업은행·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유치 나선다
충북 음성군이 진천군과 손잡고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차 이전 공공기관을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개별 지방정부 간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공동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금융·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은 21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2회 2차 공공기관 이전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이전계획에 대응할 유치 전략과 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태원 회장 "AI는 강력한 사회문제 해결사" AI 활용 사회적 역할 강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령화와 돌봄, 기후변화 등의 복잡한 사회문제를 풀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을 꼽았다. 기업이나 정부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기술과 자본, 보상 체계를 함께 연결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AI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환영사에서 "고령화, 돌봄, 기후변화처럼 복잡해진 문제는 이제 정책이나 기업 하나의 힘만으로는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돈을 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누리호 5차 발사 D-10…첫 군집위성 임무 도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5번째 비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7일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을 싣고 다시 우주로 향한다.이번 5차 발사는 한국 우주항공 기술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힌다. 처음으로 여러 대의 초소형위성을 군집 형태로 궤도에 투입하는 데다 내년 6차 발사까지 이어지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도 막바지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첫 군집위성 임무 나선 누리호…네온샛 5기·큐브위성 10기 투입27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누리호 5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시안게임] 여자농구도 일본 꺾고 金…1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
6시간전
한국 여자농구가 일본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 남녀 5대5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정상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처음이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꺾었다.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물리친 한국은 개최국 일본까지 넘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해외 대회 우승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개발사업장 환경 이행 현장서 챙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승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사·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환경보전 대책이 지켜지는지 확인하는 사후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심 지하수 클리닉 46곳 완료…이용자 90% 만족
수질 부적합 통보를 받고도 원인을 몰라 막막하던 지하수 관정이 전문인력의 무상 컨설팅으로 하나둘 정상을 되찾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올해 처음 ‘안심 지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투명한 소명이 여는 복지의 첫 단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최소한의 삶을 지탱하게 하는 것은 우리 사회 복지제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이러한 복지 혜택을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