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벌인 자리 갈등으로 위원 전원이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민생이 긴급한 상황에서 의원들이 자리 다툼을 벌이며 사실상 의회가 제 역할을 포기했다는 비판이 거세다.시의회에 따르면 30일 저녁, 심창욱 위원장과 김용임 부위원장을 포함한 예결위원 9명 전원이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특히 심 위원장은 사퇴 입장을 밝히며 “위원장 선임 논란에 책임을 지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이번 사태는 지난
최근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가 제우스 선수 이적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의 입장을 피력했다. 제우스 선수 이적 문제는 e스포츠 업계에 큰 논란이 됐던 사건인 만큼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표명해 왔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제우스 선수가 T1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로 전격 이적하면서 논란이 됐다. 2년 연속 월즈 트로피를 거머쥔 탑 라이너가 경쟁팀으로 이적한 데 대해 T1 팬들의 놀라움과 이로인한 다양한 구설들이 뒤따랐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빚어진 얘기를 놓고도 진위 공방이 빚어지기도 했다.안 COO는 “진심 어린
고강도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외국인의 서울 부동산 매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내국인과의 규제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2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울 내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217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3명보다 약 42% 증가한 수치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 77명, 캐나다 16명, 대만 8명(3.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윤석열 어게인’ 행사로 불린 토론회에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를 초청한 데 대해 24일 공식 사과했다.논란이 확산되자 윤 의원은 “이유를 막론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개최한 ‘자유공화, 리셋코리아’ 토론회가 윤어게인 행사로 오해받으며 참석한 원내 지도부와 의원들, 그리고 여러 참석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해당 토론회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23일 전격 사퇴했다.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으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고 언급했다.또 “이 순간까지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큰 채찍 감
이소영 민주당 국회의원이 22일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두둔한 같은 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문진석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에 나와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의 갑질은 성격이 좀 다르다"고 주장하며 강 후보자를 엄호했다. '어떻게 다르다는 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문 수석은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도 식구 같은 개념이 있다"며 "의정활동이라는 게 의원 개인의 일이냐
대통령실은 21일 세종시에서 폭우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심각한 공직기강 해이나 잘못이 발견된다면 엄하게 책임을 묻고 철저하게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시에서 시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음여도 무려 23시간 동안 지방자치단체 재난지휘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음에도 사고 자체에 대한 인지가 한참 늦었고, 제대로 보고도 하지 않았다”며 “세종시 재난 콘트롤타워가 제대로
이진숙, 강선우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터져 나왔다.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 게재, 제자 논문 표절, 차녀 조기유학 의혹,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배우자 스톡옵션 의혹을 받고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두 후보자는 그동안 드러난 흠결과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지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는 못 미쳤다.14일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 관련 위증 여부를 두고 여야가 격돌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6일 “청문회를 무력화하는 행태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소유 골프장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악의적 왜곡 보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권 의원은 해당 골프장에서 ‘접대성 라운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35만원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은 코미디”라고 일축하며, 관련 영수증을 자신이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인터넷 언론 ‘뉴탐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원 평창의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 권 의원이 골프를 치는 장면을 공개했다.영상에는 권 의원이 흰 마스크와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한 채 일행과 함께 라운딩을 준비하고 플레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텔 CEO 사퇴 종용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립부 탄 인텔 CEO가 직접 나서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해명에 나섰다.7일 탄 CEO는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퇴 종용 관련 논란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이에 탄 CEO는 "미국은 제가 40년 이상 살아온 고향"이라며 "이 나라를 사랑하며, 제가 받은 기회들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탄 CEO는 "월든인터내셔널과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에서의 과거 역할에 대한 많은 잘못된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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