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회에서 채무자보호법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 금융당국의 미흡한 대처를 두고 지적이 이어졌
중부뉴스통신 =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은 2월 10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서구의 행정이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요구가 다시 분출되고 있다. 지난 6일 포천 공군 오폭 사고 등 군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지역 실상을 들여다보면 요구의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은 전체 면적의 42.3%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게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이 24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면서 경기지역 정치권에서도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이번 결정이 적합했는지는 물론, 추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해석이 서로 엇갈렸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국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지난 20일 일본 극장가에서 개봉했지만, 흥행 성적은 처참하다고 30일 IT미디어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평일 낮 특정 회차에서 관객은 7명에 불과했고, 이는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 부진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번 작품은 1937년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백설공주 역할에 레이첼 지글러가 캐스팅되면서 개봉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백설공주가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캐릭터인데, 레이첼 지글러는 다소 어두운 피부 톤을 지닌 남미계 미국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고양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이 시장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번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고양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배정을 촉구하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간절한 외침’이 실익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시장이 19일 기자들을 만나 한화이글스의 청주 경기 필요성을 설파했다.요지는 10년간 청주시가 120억원을 들여 KBO와 한화 구단의 요구대로 청주구장 시설을 개선했기에 경기를 배정해야한다는 것이다.이 시장은 ‘청주경기 패싱’은 곧 청주팬들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정하기도 했다.청주경기 배정을 위한 한화 구단의 압박 카드로 청주시민의 팬심을 꺼내든 셈이다.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도민 삶과 직결되지 않는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했다.산업경제위원회는 13일 제42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원, 경제통상국 등 6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했다.산경위는 이날 심사에서 사업의 긴급성과 타당성이 미흡하고 도민을 대변하는 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진행하려는 사업에 대해 예산을 삭감했다.삭감된 예산은 ‘충북학사 청주관 신축이전 건축기획 용역’ 사업비 2200만원이다.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이전 계획에 따른 초지 활용
세종호텔 부당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제안한 간담회에 세종대학교 측이 참석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은 13일,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했으나, 세종대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정을호 의원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주노총 세종호텔지부 및 서비스연맹 등 노조 측, 세종대학교 임원 등 4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것을 대양학원 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세종대 측은
의성에서 발화된 대형 산불이 몰고 온 역대급 최악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이재민을 위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발 대형 산불 영향권에 의성 등 화마로 막대한 생채기가 난 경북의 상처를 보듬어 주자는 기류가 일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움트는 모양새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경북지역 산불의 주불이 잡힌 지 이틀째인 30일 오전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의성군 의성체육관. 정오가 가까워져 오자 점심 식사용 도시락을 가져가 식사하라는 안내방송이 체육관 안에서 흘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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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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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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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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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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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참여기업 모집
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인천테크노파크, 유타대와 협력해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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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승계 '마침표'…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종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해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완료됐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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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설] 트럼프 앞 정의선, 시진핑 뒤 이재용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24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동차와 철강 등의 분야에 21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글로벌 기업 경영자 30명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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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단] 산림보호법 제53조 (법제처)
① 산림보호구역 또는 보호수에 불을 지른 자는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②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③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④ 제3항의 경우 불이 타인의 산림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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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광장] 농림도시의 신성장동력 창출기
농림도시는 농산촌에 형성된 인구밀집지대이다. 도시적 생활황양식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농업과 임업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농림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련 인프라나 전문 교육연구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의 농림도시는 1차산업을 토대로 제조와 서비스를 결합한 6차산업과 도시농업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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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제 산불 피해 주민 일상회복 보듬어야 할 시간
경북 북부지역을 초토화한 산불이 149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상 최악의 산불이었다. 산불은 진화됐지만 주민들의 더 큰 고통은 이제 시작이다. 주택 3617채가 전소 또는 일부 소실됐고, 2800여 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재민 대다수가 고령자로 장기간의 대피소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