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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간밤 뉴욕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하면서 장중 상승폭을 축소, 4,000선을 내준 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04포인트 오른 3,986.91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8.58포인트 오른 3,989.45로 출발해 5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한 뒤 한때 4,023.42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464.9원을 나타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올해 내내 '면플레이션' 현상이 지속하면서 서울 지역 8개 인기 외식 품목 중에서 칼국수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2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에서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은 작년 12월보다 3.44% 올랐다.칼국수는 같은 기간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1%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칼국수 가격은 10년 전인 2015년 10월 6545원에서 50.44% 올랐다.서민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 칼국수는 최근 평균 가격이 1만원에
경기 광명시가 세외수입 징수 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광명시는 17일 ‘2025년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세외수입 징수 계획과 체납 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이번 보고회는 정순욱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큰 7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징수 현황과 체납 원인 분석, 징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시 세외수입 징수액은 10월 말 기준 1504억 원, 징수율은 91.5%이며, 미수납액은 136억 원이다.이 가운데 과징금·이행강제금·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 3개 항목이 전체 체납액의 88.5%를
유리용기 제조업체 에스엠씨지의 사실상 지배주주 최승호 대표이사가 11월 17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수 사실을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11월 17일 기준으로 에스엠씨지 주식 556만169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분율 27.88%에 해당한다.11월 17일 공시에 따르면, 최승호 대표이사는 2025년 3월 14일 기준으로 550만40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당시 지분율은 29.91%였다. 이번 보고 기준일에는 주식 수가 5만7696주 증가했으나, 발행주식 총수 증
국내 기업 활동과 관련된 경제법률 346개에서 총 8403개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91.6%는 법인까지 처벌되는 양벌규정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징역·벌금은 물론 과징금과 손해배상까지 더해지는 중복제재 구조가 상당수 확인돼 기업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경제법률 형벌 조항 전수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경제형벌 8403개 중 2850개는 두 개 이상의 처벌·제재가 부과될 수 있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중복 수준별로는 2중 제재 1933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도 열렸다.차준환은 7일 일본 오사카 동화약품 락탭돔에서 진행된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9.15점, 예술점수 42.45점, 합계 91.60점을 기록하며 12명 출전 선수 중 3위를 차지했다.◆주요 선수별 쇼트 프로그램 결과 요약 선수 이름 국적 TES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광학부품 기업 그린광학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의 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196곳이 참여해 경쟁률 962.34대 1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전체가 공모 희망가 범위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기관 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65.4%로 집계됐다. 특히 1∼6개월 확약 비중이 39.91%였다. 올해 공모주 관련 규제가 강화되며 기관 확약 비율
안동시는 지난 26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에서 열린 ‘2025년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9개의 주요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91㎞에 이른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명소인 안동 퇴계예던길을 홍보하기 위
울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차별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12월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8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들이 교섭할 수 있는 임금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고, 수용 거부만 반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와 임금 교섭이 되지 않아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국 기준 91.82%의 찬성률을, 울산에서는 88.38%의 찬성률을 보였다.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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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을 다하고 남에게도 빛이 되길해마다 오는 구월 아홉 마디 꺾어 절며행여나 오시는 길 비얄밭을 설레다가향기만 떨칠 수 없어 그냥 차마 꺾는다 오늘 하루도 축복인 날이다. 오늘은 언제나 다가오지만 그 누구도 내일을 보장할 수는 없다. 나날을 열어가고 열리는 오늘은 그래서 누구에게나 축복이다. 아침 햇빛 속에 창을 열어 심호흡으로 새날을 맞는 일은 신선하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새 아침을 맞이해 놓고 어제의 걱정을 되풀이할 필요가 있을까. 그런대로 받아들이고 또 새로운 하루를 설계할 일이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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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놀탄 주미화 공동대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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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 금리우대 0.3%p·감면 3.0%p 적용
우리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Ⅱ’의 저신용 고객 금리우대 항목을 신설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 확대와 배드뱅크 지원 등 유동성 공급와 더불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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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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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페이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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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치과 이동 진료' 지원, 신안군 외딴섬 주민들 수혜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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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EO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들, 대형 업체 위주로 재편될 것"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암호화폐를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기업들 관련해 구조 재편 가능성을 제기했다.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CEO는 24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X에서 “DAT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에는 소규모 암호화폐 기업들을 인수하고 통합하는 운영회사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발언은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맷 후건이 전날 올린 스레드에 대한 응답이었다. 후건은 DAT 기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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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R&D 세액공제 사후관리 강화…허위 연구소·불법 컨설팅 검증
국세청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에 대한 부당·과다공제를 차단하기 위해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허위 연구소 설립을 비롯해 불법 R&D 컨설팅, 타인 논문 복제 등 지능적 탈세가 증가하고 공제 규모 또한 확대되는 만큼 세액공제 내용을 진위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매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악의적인 부당공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검증 강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과세기반을 훼손하는 허위 연구소 개설, 형식적 연구개발 활동, 공제율 부당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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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 시장 양극화 가속...고성능 제품 부족 현실화
AI 서버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MLCC 산업 지형이 상위 기술 기업 과점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2026년 MLCC 시장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부족 심화, 생산성 저하에 따른 유효 캐파 감소, 상위사 중심의 과점화 가속, 중저가 라인의 가동률 회복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 하나에 탑재되는 MLCC가 2만개를 넘어서며, 서버 랙 기준으로는 10만~40만개에 달한다. 일반 서버와 비교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이 같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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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김재욱 기자 =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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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익동 ‘시티오씨엘 8단지’, 본격 분양 나선다
17분전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8단지’가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57세대 △75㎡ 153세대 △84㎡A 569세대 △84㎡B 251세대 △84㎡C 82세대 △101㎡ 92세대 △110㎡ 42세대 △136㎡P 3세대로, 소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