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케이씨가 진행한 자회사 케이씨텍 공개매수가 전체 응모율 70%에도 못 미치는 결과로 마감되며 흥행에 실패했다.14일 공시에 따르면, 케이씨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케이씨텍 보통주 128만2800주를 매수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응모된 주식은 88만9943주에 그쳤다. 응모율은 69.4%로 집계됐다.공개매수가격은 1주당 2만7100원으로, 총 매수 대금은 약 241억원이다.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케이씨 및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기존 50.24%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