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부산 김해공항 내 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약 1시간 4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두 정상의 첫 대면이자, 2019년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 만의 재회였다.회담을 마친 뒤 두 정상은 회담장 밖으로 함께 나와 악수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귓속말을 건네자 시 주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양국 정상은 별다른 발언 없이 회담장을 떠났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에어포스원에
울산 중구 반구동 지역 중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울산시의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통학로를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부의장은 29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이 함께 통학 어려움으로 반구동 내 학교 설립 필요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울산가온고에서 남외중에서 이르는 통학로를 직접 걸어보며, 학생 불편과 안전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내황초등학교 졸업생은 통학거리가 2㎞ 이상, 도보로 40분 이상 소요되는 남외중으로 배정되고 있다. 이 지역은 대중교통도 원활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으
경북 포항의 한 도로를 달리던 5t 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28번 국도에서 달리던 5t 윙바디 화물차에 불이 났다.불은 약 40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다.이 불로 2006년식 화물차 한 대가 전소됐고, 적재돼 있던 집기 비품도 함께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소방당국은 차량 계기판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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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국산 NPU로 의료 AI모델 구동 성공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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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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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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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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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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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대응 지원 강화 추진
수입품에 탄소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고 있는 경기도내 수출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2025 경기도 탄소중립 대응 관련 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는 경기FTA센터 2025년 탄소중립 대응 지원사업 참여기업 258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150개사가 응답했다.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EU의 탄소국경조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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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할랄 인증 ‘진라면’ 인도네시아 본격 판매 개시
㈜오뚜기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진라면’을 앞세워 세계 2위 인스턴트라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판매에 나선다.오뚜기는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8월 초 수입허가를 완료, 11월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올해 초 오뚜기는 ‘진라면’의 글로벌 신규 패키지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인 ‘Jinjja Love, 진라면’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제품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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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금지구역서 드론 띄운 30대 귀화 중국인 적발…“단풍 찍으려다”
전북 무주 양수발전소 인근을 드론으로 촬영한 30대 귀화 중국인이 경찰에 적발됐다. 무주경찰서는 지난 6일 양수발전소 인근에서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혐의로 A씨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단풍 풍경을 촬영할 목적으로 드론을 날리다가 현장 점검 중이던 경찰에 발견됐다. 촬영된 영상에는 풍경 외 특이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