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선거인이 투표용지를 받은 채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져 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일부 선거인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손에 든 채 투표소 밖에서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생중계 유튜브 방송을 통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긴 대기 시간 탓에 투표용지를 받은 채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이에 대해 선관위는 "기표소 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25일 '1차 시한'을 넘기며, 양측이 사실상 각자의 길을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이날부터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이후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용지에는 '사퇴' 표기가 반영되지 않는다. 투표소에 안내문만 게시되기 때문에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질적인 최종 시한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전까지다. 이때까지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만 '사퇴' 표기가 반영된 투표용지가 즉석에서 인쇄된다.국민의힘은 여전히 단일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막판 뒤집기를 위한 '상수'로 일컬어지는 두 호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를 대선 승리의 유일한 해법으로 보고 이 후보를 향한 구애에 공을 들이고 있다.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24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돼야 한다. 늦어도 29일 사전 투표에 들어가기 전에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사표 발생을 줄여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어 국민의힘의 단일화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이 후보를 향한 러브콜을 이어갈 방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국민이 받아보게 될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이준석의 이름이 또렷이 인쇄될 것”이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으로 끝까지 승리하겠다”며 “정면 돌파의 길을 택하겠다”고 선언했다.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오는 25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단일화 가능성에 확실한 선을 그은 발언이다.이 후보는 “외부의 회유와 압력에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대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보수진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며 양측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개혁신당 측이 폭로한 ‘당권-단일화 거래설’은 국민의힘 내부 계파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국민의힘은 오는 24일 투표용지 인쇄일을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김 후보는 물론 당 지도부까지 나서 이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그러나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거듭 밝히며 가능성 자체를 선을 긋고 있다.이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를 꺼내는 분들이 많아 모든
김귀옥 인천시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인쇄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용지 인쇄·재단과 포장 등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점검에서 김 위원장은 투표용지 인쇄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투표용지에 인쇄된 후보자의 기호·성명, 사퇴한 후보자의 사퇴 표기 여부, 투표용지 수량 관리 및 품질 검수 절차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김 위원장은 “투표용지 한 장 한 장에는 국민의 선택이 담겨 있으며, 이는 선거의 출발점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하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 문봉길 위원장이 26일 대전의 한 안쇄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투표용지 검수·보관 및 투표소까지의 이송 등 관리 전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 위원장은 투표용지 인쇄과정 뿐 아니라 사전투표소 등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점검했으며 흠결없는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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