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기대치를 하회하며 ‘실적 저점’을 찍었지만,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2분기부터 점진적 개선,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번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은 2조9,930억 원, 영업이익은 8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8% 감소했다. 주요 사업 부문 중 택배와 건설 부문이 뚜렷한 부진을 보였고, 글로벌 물류는
대신증권이 올 1분기 본사 매각과 리테일 부문의 양호한 수익 등에 힘입어 실적을 방어했다. 다만 자회사 기여도는 제한적이었고 부동산금융 관련 리스크 관리도 과제로 남았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증시 허니문 랠리와 맞물려 주가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88억 원, 당기순이익 7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9%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44.8% 증가했다. 특히 별도기준 순이익은 2070억 원으로 연결기
국내 매출 상위 상장사 1000곳의 작년 합산 영업이익이 148조여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00∼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148조2865억원으로, 전년의 76조9245억원보다 92.7% 늘었다.이는 2023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작년에는 실적이 회복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1000대
당근은 1분기 별도 기준 578억원의 매출과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77.8% 성장한 수치다.사업별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검색 등 광고 매출이 576억원으로 전체의 99%를 넘어섰다. 안전결제, 중고차경매 등 중개 사업과 브랜드상품 판매 등 기타 사업은 15억원 남짓이었다. 당근은 다양한 지역 기반 사업에 따른 광고 수요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당근은 그간 연간 실적만 공시해왔으나, 작년 말 기준 주주 5
지난달 국세 수입이 법인세 증가에 힘입어 작년보다 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누계 기준 진도율은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았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48조9천억원으로 작년보다 8조2천억원 늘었다.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0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6조5천억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법인 신고 납부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코스피 상장사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38조7천억원에서 지난해 106조2천억원
LS증권이 지난 1분기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낸 컬리에 대해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컬리는 미공개기업으로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1분기 컬리는 창립 10년 만에 첫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1P 식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신장해 전통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부문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컬리는 1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한 8440억원의 거래액과 7.7% 증가한 5807억원의 매출을 발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력전송 솔루션 선도 기업 위츠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21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주력 사업인 모바일 무선충전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성과 가시화 등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특히 모바일 사업부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일반 모델 외 전 모델을 수주 받으며 전년 대비 라인업이 다변화됐다. 또한 쓰리인원 무선충전기 신제품 출시도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장 사업부문에서는 KGM 전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 3사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나름 선방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3사는 1분기 각자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매출 증대 및 수익 개선에 나섰는데, 특히 데이터 사업과 차량 자산 최적화를 통한 수익 다각화가 어느 정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택시 넘어 라이프스타일로...카카오모빌리티, 사업 다각화 박차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1분기 매출액 15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2.8% 감소했다.특히
형지글로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배 성장한 11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배 올랐다. 다만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한 유효생산 조정에 따라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형지글로벌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효율생산에 따른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각종 운영비를 과감하게 축소하며 실리를 챙겼다.형지글로벌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외형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우선 까스텔바작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
에이직랜드가 2025년 1분기 매출액 158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이번 실적 하락은 고객사의 AI 반도체 개발 일정 지연에 따른 매출 이월과 전략적 투자 확대가 주된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급격한 원/달러 환율 변동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다.1분기 매출 구성을 보면 제품 매출이 4.2억원, 개발 매출이 152.87억원, 기타 매출이 0.6억원이었다. 수출 매출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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