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인 보물 9건이 새로 지정됐다.북학의박제가가 1778년 청의 북경을 다녀온 후 국가 제도와 정책 등 사회와 경제 전 분야의 실천법을 제시한 지침서다. 내외편으로 구분했다. 내편은 각종 기물과 장비 개혁법, 외편은 제도와 정책 개혁안을 소개하고 있다.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박제가 고본 북학의’는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깝다. 박제가의 친필 고본이라는 점이 분명해 가치가 탁월하다. 다른 사람이 옮겨 베껴 쓰는 필사본의 저본이어서 자료적 가치가 있고 첨지, 즉 책에 무
요즈음 어디를 가나 ‘AI’ 또는 ‘인공지능’에 관심이 넘쳐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전문용어와 기술용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네이버 AI 브리핑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3D 프린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는 설명이 나온다.이 외에도 자주 언급되는 용어는 ‘메타버스,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VR/AR’ 등이다. 온통 영어거나 영어를 한국어로 발음표기한 어휘들이다.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다회용컵 ‘허그컵’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허그컵’을 도입한 곳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카페 10곳으로, HUG와 다회용컵 업체, 지역 카페 3자간 협업을 통해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허그는 지난해 사내 다회용컵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회용컵 ZERO’를 달성한 바 있고, 이를 지역 사회에 전파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허그컵이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22일 울주푸드뱅크마켓에서 추석맞이 차례상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새울본부는 경제적 부담으로 명절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나눌 수 있도록 울산 울주군 저소득 소외계층 70가구에 추석 차례상 차림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에는 제수용 과일, 찹쌀, 생필품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품목들이 포함됐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 ‘엑시트’는 코미디와 재난을 결합한 이색적인 소재로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배우 조정석과 윤아가 주연을 맡아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안전문화를 배우는 관점에서도 적지 않은 울림을 준다. 영화는 갑작스럽게 도시 한복판에 유독가스가 퍼지며 발생한 재난 상황을 그리는데, 그 속에서 평범한 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고분분투하는 과정은 오늘날 우리 사회와 산업현장이 반드시 되새겨야 할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영화 속 주인공들은 평소에는 특별히 주목받지 못하
창원시는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2025년 창원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강연자 궤도는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
충북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는 충주 삼성요양원에서 ‘비누 만들기 및 나눔’ 지역사회 연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이용인들은 그동안 센터 프로그램과 연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재료로 요양원 어르신들과 비누를 함께 만들고 나누며 어르신들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김정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여러 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구성원들의 장애 인식이 개선되고 우리 센터 이
KCC 울산영업소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노후화된 건물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9일 700만원 상당의 외벽 재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재도장 지원으로 사회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KCC 울산영업소는 평소에도 건축자재 지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조승희 KCC 울산영업소 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울산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하다 별세한 70대 노인의 자녀가 아버지의 이름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사례로, 훈훈한 미담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고인의 자녀에 따르면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았지만 기초생활보장 제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덕분에 일상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꾸준한 안부 확인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를 곁에서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13주기 기도회가 열렸다. 고인의 음력 기일을 앞둔 지난 5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로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의 신도 3만여명이 집결했다. ‘화목과 화평을 중심한 새시대 새역사 출발 기도회’다.가정연합은 “최근 야기된 특검 이슈와 사회적 염려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를 통렬한 성찰과 쇄신의 계기로 삼으며 사회와 국가, 세계 앞에 종교 본연의 역할을 더욱 책임있게 이행하자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자국중심주의와 더불어 세계적인 대립과 갈등이 만연한 상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제주특별자치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빠르면 10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주 등 7개 지역이 분산특구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정책 심의기구인 에너지위원회가 다음 달 중에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당초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저장·공급하는 ‘V2G 실증모델’에 대해서만 분산특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산업부를 설득한 결과 ▲V2G모델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혁신모델 등 3개 분야를 포함하는 VPP(Virtual Pow
제주 신화가 없었던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제주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게 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 신화와 일상이 교차하는 ‘공존의 공원’을 주제로 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JDC는 사업비 2480억원을 투입해 J지구에서 내년 말 착공, 202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JDC가 1700억원을 투자하고, 복합문화시설은 민간자본으로 780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J지구에는 다양한 제주 신화를 정원과 조형물, 명상관 등 아날로그와 미디어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청렴 문화 확산에 힘을 모았다. 시 감사관실은 29일 본청 구내식당 앞에서 신태민 위원장을 비롯한 인천시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추석 맞이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
울산남구가족센터가 지난 25일과 27일 이틀 동안 남구 거주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를 위한 성교육 길잡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내 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발달 단계별 특성을 반영해 ▲초등 4학년~중등 3학년 자녀 부모, ▲만 6세~초등 3학년 자녀 부모로 구분해 진행됐다. 사전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Q&A 형식으로 구성돼, 부모들이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고 자녀의 발달 단계별 성적 행동과 관심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이 지난 26일 개막한 이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7이 하루 2500여 명이 찾는 등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해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마주하고 있다.이 행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오후 7~10시에 열린다.다만, 비가 올 때는 누전 등의 위험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하며, 행사 진행 여부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