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인공지능을 활용, 임대주택 거주 고령층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 해소에 나섰다. 19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술을 접목한 ‘돌봄안심주택 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고 건강 상태나 생활 패턴을 살피는 서비스다.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제센터가 즉시 확인 후 KT텔레캅 출동팀이나 119 등 유관 기관과
독일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릴리움이 파산한 지 1년 만에 핵심 특허 기술을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에 매각했다. 17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릴리움은 300개 특허 자산을 약 1800만유로 규모로 매각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릴리움이 투입한 15억유로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다. 이번 입찰에는 아처 외에도 엠비셔스 에어 모빌리티 그룹과 조비 에비에이션도 참여했다.아처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고전압 시스템, 비행 제어, 덕트 팬, 첨단 항공 설계 등 핵심 전기수직이착륙 기술을 포함하
삼성이 혈액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에 총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차세대 암 조기진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그레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속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 관련 미세 DNA를 선별해 인
제주시는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AI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하귀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하귀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연면적 4,007㎡ 지상 3층 규모로,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센터 내에는 AI 카메라와 비파괴 광센서를 활용해 감귤의 색상, 형상, 표면 결점 등을 정밀 인식·선별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특히, AI 카메라 선별시스템은 감귤 외관 특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더욱 정밀한 선별을 가능하게 하며, 하루 100톤 이상의 감귤을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이만희 교수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한종철 교수, 서울대 제원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10μL 안방수 점성 측정 미세유체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인공지능과 미세유체 기술을 결합해 단 10 μL의 인간 안방수 점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녹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미세관 삽입 장치의 설계를 환자 맞춤형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물리학적 방법과
동오그룹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J AGRI 박람회에 참가했다.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과 수확 후 관리 전문 기업 ‘탑프레쉬’, 국내 최초의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의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농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경농의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은 초미립자 안개 분사 기술을 적용한 ‘에어포그’와 포그 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 ‘포그닛’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양액기, 포그닛 등 환경 제어 기술을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해 작물
부산 기장군이 지역의 전통·숙련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기장군 장인’을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기장군 장인’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군민을 장인으로 선정해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최초 선정에 이어 올해로 2회째다.군은 올해 39개 분야 99개 직종의 전통·숙련기술자 중 2명 이내로 장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내달 3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기장군
용인특례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를 접목한 체납차량 단속 체계를 전면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주소지 기반 단속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AI’ 체납차량 출현지도‘를 구축해 체납차량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단속체계를 구축해 전환한다.사전예측형 단속 체계는 주정차위반 단속 폐쇄회로TV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명의도용차량이나 상습 체납차량이 자주 나타나는 위치를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지도 위에 표시한다.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단속체계는 체납차량
대전도시공사가 ‘AI 경영 선포식’을 갖고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경영혁신을 선언했다. 선포식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공사 AI 경영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 것이다. 공사는 ‘AI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AI 도입을 통한 일하는 방식 효율화,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신뢰기반의 AI 거버넌스 구축, AI 프라이버시 등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계기로 AI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과 공공 행정의 신뢰를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맥북 에어, 아이패드 에어 등 세 가지 제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2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마크 거먼은 애플이 맥북 에어,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의 차세대 모델에서 OLED 스크린 기술을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에 OLED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애플 비전 프로에는 마이크로 OLED를 적용했다.애플이 OLED 스크린을 탑재한 최초의 맥북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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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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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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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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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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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호주, 일본 등 6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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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치와 갯끈풀 그리고 平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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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80년, 한국전쟁 75년 그리고 한강하구평화의배 20주년을 맞이하며 인류의 역사는 닮은 꼴이 많다. 독일 통일 이후에도 지구상에는 여전히 분단된 곳이 적어도 두 지역이다. 남북한과 중국대만이다. 거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의 평화기행은 언제부터인가 대만 진먼행이 숙원사업처럼 되었다.적어도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운영위원장과 공동대표로 제주도와 오키나와, 백두산, 러시아의 하바로브스크와 블라디보스톡 그리고 베트남까지의 평화기행에 참여하고 또 기획했던 필자에게는 그렇다. 그런 대만진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