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건축을 위해 사전에 심의를 받는 건축계획심의 대상 구역이 축소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축소를 주 내용으로 하는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변경안'을 공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건축계획 심의 대상구역 변경은 2013년 이후 11년만이다. 관계전문가들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경관 유지에 비교적 영향이 적은 지역을 심의대상에서 제외해 도민 부담을 낮추고자 마련됐다.건축계획심의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자연 및 도시경관 유지를 위해 지정한 구역에서 건축물을 짓기 전에 심사를 받는 제도다.대상은 △도시지
제주자연유산센터는 지난 18일 제주시 소재의 ‘애덕의 집’에서 건물 주변 풀 깎기와 돌담 덩굴 식물 제거, 정원 조경 관리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애덕의 집’은 지난 2003년 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개원하여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이다.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5월로 접어들면서 시설 주변에 자란 잡풀과 돌담을 뒤덮은 덩굴 식물 등이 무성해지며, 제초 작업 및 경관 정비와 관련한 숙련된 일손이 절실한 상태였다. 애덕의 집 관계자는 “‘제주자연유산센터’가 먼저 내밀어준 손길 덕분에, 가장
가을철 메밀꽃 명소로 알려진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된내기골 산허리가 이달부터 노란 유채꽃밭으로 변신한다.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는 이곳 3만㎡ 메밀밭에 조성한 유채꽃이 개화했다고 16일 밝혔다.유채꽃은 이달 말 만개해 다음 달 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추진위는 유채꽃 사진촬영, 유채꽃밭 걷기, 토종꿀 시식, 지역농산물 판매, 다다예술학교 악기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유채꽃밭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무료 임시주차장도 마련돼있다.된내기골 산허리는 지난해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이용되는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 일산진 마을과 HD현대건설기계 사이길로 1㎞ 정도 지나면 인적 드문 해안가가 나온다. 고늘지구다. 이 곳은 주변 장애물이 없어 탁 트인 풍광과 일산해수욕장 및 대왕암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동안 접근성이 낮아 동구 주민 중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경관 명소다.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보다 더 가까이에서 기암괴석 너머의 동해 수평선을 조망할 수 있다. 한켠으로는 일산해수욕장과 도시 스카이라인이 아스라이 펼쳐져 있다. 특히 지금까지 특별한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울산에서는 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에 해상풍력을 포함한 대규모 풍력발전 건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관 및 환경 훼손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실증사업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수용성을 확보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과도한 풍력발전기 설치 등에 대한 우려에 "도민수용성 확보하지 못하면 계획대로 추진 어려울 것"이라며 "도민수용성 확보에도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1일 공
제주시가 빗자루병 긴급방제에 나섰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벚나무의 건강한 생육과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벚나무 빗자루병 긴급 방제를 실시한다.시는 최근 예찰 결과 1100로, 명림로, 선교로 등 도로변 벚나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제주시는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왕벚나무 가로수 56개 노선, 도시공원 및 골체오름 등 왕벚나무 식재지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빗자루병은‘타프리나 위스네리’라는 곰팡이 병원균이 벚나무에 침입해 발생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야간개장 기간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정기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올해에는 특히 도심 속 유적지에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야간에 산책을 즐기도록 경관 조명을
제주지역 주요 도로변 일대 건축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축소를 골자로 한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변경에 따른 주민 열람’을 21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도내에서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이 변경되는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제주도는 전문가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경관 유지에 영향이 적은 지역을 심의 대상에서 제외해 도민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건축계획심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407조에 따라 자연과 도시경관 유지를 위해 지정된
울산 남구가 장생포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 사업과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 등을 아울러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숙박 시설 등을 통해 체류형 야간 관광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13일 미디어 파사드 사업 시작을 위해 프로젝트 수행 업체 입찰 공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는 곳은 장생포 고래문화창고 맞은편 SK에너지 저유탱크 4개로 결정됐다. 이 중 한개는 일부 표면만 활용한다. 남구는 가로 150m에 달하는 저유
인천광역시는 제물포르네상스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 건축물의 높이, 용도 등 규제 완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물포르네상스 규제 완화 실무 전담반도 운영한다.인천의 대표 원도심인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는 경관 보호를 위해 1984년 고도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각종 도시계획 규제가 중복으로 적용되면서 40년이 지난 현재는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인구가 지속해서로 감소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규제 완화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이들 지역 중 ▲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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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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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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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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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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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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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사회복지학과-계룡시노인복지관 함께 성년의 날 기념행사 열어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계룡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공동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계룡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과 건양대 사회복지학과 해솔학생회가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에서 계룡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어르신들은 올해 성인이 되는 41명의 신입생을 축하하며 장미꽃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건양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대표는 선배시민 어르신들의 따뜻한 사랑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서신을 읽었다. 계룡시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건양대 사회복지학과 신입생들의 성년을 축하하며,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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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청렴 결의대회 개최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행사 및 청렴 다짐 결의대회를 했다.행사는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상호존중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업무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청렴 실천 및 투명한 공직풍토 조성을 다짐했다.이어 청정한 자연 속에서 마음을 재정비하고, 힐링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개개인의 청렴 마인드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세권 서부교육장은 “소통행사와 청렴 결의대회는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였다” 며 “청렴한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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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사회적기업 청룡 말레이시아 댄스 아카데미 쿠칭무용단과 업무협약
계룡시 사회적기업 청룡이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세미나실에서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유원호 계룡시 문화관광실장과 이재휴 협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청룡 신혜경 대표와 쿠칭무용단 단장 Mary Chan과 안무감독 January Chan은 국제문화예술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예술적 역량을 공유하며 창조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예술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쿠칭무용단은 오는 10월 계룡시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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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
대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21일 문을 열었다.대전지역 장기요양기관은 684곳으로 △시설급여 158곳 △재가급여 526곳 이다.장기요양기관 인력만 1만9000여명으로 요양 인력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대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역량강화 교육, 권익보호 상담, 치유 프로그램,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돌봄 종사자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장기요양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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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광주전남지역본부, ‘청렴소통·경영위기 극복 컨설팅’ 실시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어제 이태용 상임감사를 초청해 ‘청렴소통 및 경영위기 극복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상임감사는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조직문화 조성 및 자체 청렴도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이태용 상임감사는 “위기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해 관리자는 직원들을 신뢰·격려하고 자율적인 의지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친절은 청렴소통 및 경영위기극복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객응대의 자세를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