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3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9월 2일 열리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 예산 규모는 1조 7,630억 원으로 늘게 된다.일반회계가 630억 원이 늘어 1조 5,920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특별회계는 1,710억 원으로 규모를 유지한다. 일반회계 세입은 법인세 감소 등의 여파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6억 원 줄었으나,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9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607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630억 원의
부산시는 서부산권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핵심사업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의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총사업비 1조 4489억 원은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된 사업비로,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총사업비 1조 1265억 원에서 322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에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공단까지 총 13.47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2년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의회에 당초보다 1,621억 원이 증액된 1조 3,27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예산안은 오는 9월 6일 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에 상정된 뒤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일반적으로 가을철 추진되는 추가경정 예산은 대규모 공사를 비롯한 각종 사업의 당해연도 말까지 진행 상황 등을 검토한 뒤 필요한 기성금, 준공금 등을 반영해 편성하고 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또한 예년 수준으로 편성됐다.이번
도내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체불 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설기계노동자들은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건설현장 임금체불 규모가 4억 5700여 만 원에 이른다”면서 정부와 경남도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내 임금체불은 건설공사 현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진주지청, 통영지청 관할지역 올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485억 원에 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상반기 임금체불 규모가 1조 436억 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 체불액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상반기
대체육, 배터리 재활용 같은 기후위기 대응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전세계 기후 기술 관련 기업들이 모여 교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는 8월 30일 성남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지난해 호주 출장에서 기후테크 관련으로 1조 원 투자의향서를 받았고, 올해 미국 출장에서는 에어프로덕츠 회장을 만나 경기도의 RE100·기후변화 대응 정책 방향을 설명했더니 1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도에 하기로 했다. 이 두 사례는 기후
최근 6년간 ‘신청 안 해’ 못 받은 근로장려금이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신청 가구 21.5%가 ‘신청 방법을 몰라’서 신청 못했다고 답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안내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를 받고도 신청하지 않은 가구 수가 160만8000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했다면 지원받을 수 있었던 금액도 1조 4640억 원에 달해, 지원대상 가구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홍
스키장 등 다른 고급 체육 시설과 달리 골프장에 들어갈 때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9일 개별소비세법 1조 3항 4호에 대해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개별소비세는 특정한 물품이나 특정한 장소에서의 소비 행위에 매기는 세금이다. 대표적으로 차량과 유류에 부과되고 각종 유흥·사치 행위에도 매겨진다.개별소비세법 1조 3항 4호는 골프장을 1명이 1회 이용할 때마다 1만 2천원의 세금을 부과한다. 경마장, 경륜장, 카지
2025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 299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그러나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등을 포함한 문화체육관광부 전체 예산은 7조원 규모로 짜여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새해 예산을 총 7조 1214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세계 문화 강국 도약 의지를 반영된 결과라고 정부측은 밝혔다.세부적인 예산안을 살펴보면, 문화예술부문의 경우 올해 대비 407억원이 증가한 2조 4090억원, 콘텐츠 부문은 1.5% 증가한 1조 2995억 원으로
워렌 버핏의 회사로 잘 알려진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1% 이상 오르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해외 외신 CNBC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을 제외하고 1조 달러를 돌파한 경우는 미국 내에서 최초로, 버크셔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28% 넘게 상승해 S&P 500 지수의 18%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이러한 성과는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과 내재가치보다 저렴한 기업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버크셔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험, 에너지, 철도, 제조업, 금융업, 소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의 주요 사업비가 4조6394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5조2888억원보다 6494억원 감소했다. 관련기사 4면 행안부 전체 예산은 72조872억원으로, 올해 72조4473억원보다 3601억원 줄었다.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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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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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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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의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1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청 소속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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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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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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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오현고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 중심 생태탐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탄의 YHS과 오는 20일 온라인 화상회의인 ZOOM을 통해 각국의 람사르습지를 소개하는 ‘람사르 습지 공공외교’를 운영한다.이 행사에 앞서 오현고 재학생 58명으로 꾸려진 람사르습지 공공외교 프로젝트팀은 제주시협약인증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와 제주생태관광협회의 도움으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회의 걸쳐 지질·생태학적 가치를 가진 제주의 람사르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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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공매 사업장 인수 PF펀드 1000억 투입… 금융권 최초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부동산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펀드를 조성해 시장에 전격 투입하기로 했다.특히 기존 채권 인수나 대출 지원 방식과 달리 금융권 처음으로 경매 및 공매 사업장 인수를 펀드 투자 유형에 포함한다.우리금융은 18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