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극단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 퓨전뮤지컬 ‘심청’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뮤지컬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의 정서와 사물놀이의 흥, 그리고 익숙한 대중가요의 선율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구슬픈 판소리 가락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동시에 사물 장단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대중가요가 결합해 신
산토도밍고 코이카 사무실의 베로니카로부터 해금 공연 제안을 받았다.OJT 때 언젠가 연주 기회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막상 공식 제안을 받으니 가슴이 뛴다.이번 주 24일 금요일, 각국 국제 봉사단과 현지인 봉사 단체의 총동문 무대에서 내 연주가 첫 순서로 선보인다. 연주곡은 ‘아름다운 나라’와 제주 소년이 부른 ‘제주도의 푸른 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먼 이국의 무대에서 한국의 선율을 전할 생각에 들뜬 나날이다.이번 여정에 해금을 가져오길 참 잘했다. 배운 지 어느덧 13년, 이제 그 악기는 내 삶의
천안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7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향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깊어지는 계절의 정취를 담아낸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국가곡과 민요 메들리, 재즈밴드 최현우 트리오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음악적 향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여성합창과 추억의 가요메들리가 준비되어 있다. 합창과 안무가 조화를 이루는 추억의 가요메들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서귀포시는 전통 판소리와 제주 무속 신화를 결합한 창작 음악극 ‘심청, 花’ 공연을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풍경소리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국악, 무용, 연극, 영상이 융합된 복합 장르 공연이다. 인간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관객에게 따뜻한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풍경소리’는 2017년 창단 이후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2024년 대한민국
충북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와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또한 학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학교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학생들의 순수한 울림과 열정이 담긴 무대에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는 오는 11월 7일,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통일 35년: 독일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인천대학교 2호관 305호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슈미트 대사는 강연을 통해 독일 통일 이후 35년이 지난 현재 독일 사회의 변화와 향후 과제, 그리고 유럽 내 독일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특강은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지역학의 이론과 실제’(담당: 미하엘
동해시 발한과 동호지구를 중심으로 묵호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동호 책방마을과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수.상.한. 문화축제’는 묵호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문화재생의 장을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한때 묵호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묵호 지역의 감성을 재조명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축제에서는 ▲책을 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동호서림’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는‘책방콜링’▲야외 영화관에서 ‘코코’ 상영
영도구 바르게살기운동 청학1동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32세대를 대상으로 「정성 한가득,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위원장과 위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정성껏 조리한 계란말이, 멸치볶음, 불고기 등 반찬과 간식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손선두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준비한 반찬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서정무 청학1동장은
제주에서 대중교통 버스를 운행하는 한 버스기사가 무대 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승객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며 ‘노래하는 버스기사’로 알려진 전형원 씨는 이번에 무대에 올라 또 다른 방식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전 씨는 “버스는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아직 기사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현장에서 겪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친절과 불친절의 차이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그가 구상 중인 작품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육적인 목적을 담고 있다.불친절했을 때와 친절했을 때 기
울산 북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가을국화 전시회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국화게이트, 대형고래, 일곱만디 꽃벽 등 조형물을 비롯해 국화 및 초화 3만여송이가 전시돼 가을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다음 달 9일까지 북구청 로비에서는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도 열린다.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북구청 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는 마술과 마임축제 ‘마마페스티벌’이 열려 국화 향기에 더해 다양한 공연예술도 만날 수 있다.북구 관계자는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국화 전시회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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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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