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유일한 권역형 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 호스피스 병동 폐쇄를 공식화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건강연대,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자원봉사회, 울산불교환경연대 등은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의 돈벌이를 위한 병동 폐쇄 결정을 철회하라”며 울산시의 개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 생명의 고귀함을 지켜내는 총체적 돌봄이자 인류 보편의 윤리 행위”라며 “성과도 좋고 시민 지지도 높은 권역센터를 일방적으로 폐쇄한 것은 병원을 생
한국공항공사는 어제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AI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지능형 공항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체계에 돌입했다.공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따른 공공부문 AI 활용 확대 기조에 따라 공항운영 전반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자 ‘AI 혁신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업무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AI 혁신위원회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전략·제도개선, 운영혁신, 안전·윤리, 기술·인프라, 수익창출, 현장개선 등 6개 분과위원회와
김행금 천안시의회의장이 자신에 대한 징계안을 다룰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을 자신이 직접 새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 9일 김행금 의장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하며 징계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징계안을 지체없이 회부해야 한다는 의회회의 규칙을 무시하고 이를 한 달 동안 윤리특위에 회부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스스로 징계를 회피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윤리특위의 자문기구인 윤리심사자문위원회 7명 전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제2회 윤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윤리의 날 선포식에서 매년 6월 2일을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책임있는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윤리경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화를 통해 윤리적 가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좋다! 윤리가 좋다!” 특강이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제2회 윤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윤리의 날 선포식에서 매년 6월 2일을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책임있는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윤리경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화를 통해 윤리적 가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좋다! 윤리가 좋다!” 특강이 함께
SKC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충무로 SKC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SKC 김윤회 컴플라이언스 본부장과 KMR 황은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ISO 37301은 조직의 내부통제 체계와 윤리, 준법 문화를 평가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SKC는 앞서 2023년 부패방
4시간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정조준하며 "공직사회의 근간인 윤리 기준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정부 장관 지명자들에게 이해충돌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대통령과 총리에 비하면 장관 문제는 약과라고까지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맨 윗물엔 범죄 전과자, 그 아래엔 이해충돌 공직자들로 가득하다"며 "그 아래에 있는 공직사회는 도대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대전 서구의회가 30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데이트 폭력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방의회의 책임 있는 리더십 확립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문강사가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구성원으로서 윤리 의식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사례 중심의 토론과 실습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조규식 의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확산에 따른 기술 활용 윤리 기준 마련을 위해 ‘AI 윤리원칙’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공공기관을 포함한 전 산업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술 활용에 수반되는 윤리적 위험 예방과 신뢰성 확보가 사회 주요 이슈로 대두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이번에 제정된 AI 윤리원칙은 ▲인간 존엄성 ▲공공성 ▲다양성 존중 ▲투명성 ▲데이터 관리 ▲신뢰성 및 개인정보보호 ▲인간의 감독 ▲안전성 ▲윤리적 활용 ▲협력 및 연대성 등 1
농민을 대상으로 상생하는 농협이 단기 순이익보다 자체 충당금을 턱없이 크게 올려 출자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 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고금리로 대출이자를 갚고 있는 농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단기 순이익 보다 사고, 연체 등을 대비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금융정책으로 조합원 출자금 배당에는 아랑곳 없이 윤리 경영에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농민들의 출자배당률은 인색해 그만큼 줄어 들기 때문이다.신경주농협의 경우 지난해 단기순이익 16억8천600만원을 올렸으나 충당금은 17억원으로 올렸다. 배당은 예금금리에 비슷한 4.1%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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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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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시장, 브랜드 캐릭터 활용한 간판 디자인 교체 완료
포항 오천시장이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포항 오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천어시장 등 점포들의 간판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으로 추가 교체했다.이로써 오천시장은 전 점포에 대한 돌출 간판과 오천어시장 정면 간판 교체를 완료하게 됐다. 이번 간판 교체 사업은 오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간판 교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점포에 대한 정보를 가시성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캐릭터 등을 사용해 오천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특히 전 점포에 동일한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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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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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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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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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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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하는 밥퍼 범도민운동 확산 결의대회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일하는 밥퍼’ 범도민운동 확산 결의대회을 열어 사업 1주년 및 누적 참여 10만명 돌파를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일감을 제공한 지역기업 15개사와 ‘밥퍼지기 봉사자’ 등 23명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최고령 참여 어르신 2명, 범도민운동 추진 공로자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 우수작을 동화와 AI 노래로 재구성한 영상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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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입주기업 우수 인력 확보 지원
중부뉴스통신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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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인프라 확충 자족도시 연천 기틀 마련”
중부뉴스통신 = “연천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먹을거리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김덕현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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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아모르파티 - 운명을 사랑하라
세월 유수 같다. 귀밑머리 하얀 60에 밑줄 치고 돌아보는 삶! 젊은 날은 정말 멈춘 듯 한량없었는데 어느새 마침표를 찍어야 할 시간이다. 정말 세월의 빠름과 덧없음을 실감한다. 돌아서면 일주일, 자고 나면 한 달,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지났다. 시쳇말로 우물쭈물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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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 산림리더들 한자리에
중부뉴스통신 = 산림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