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살리기본부 수석부본부장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용갑 의원은 대전 중부 모범운전자회를 방문해 경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통안전 봉사자들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전국적으로 약 2만 3,27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모범운전자회는 교통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은 연간 15억 원 수준으로, 1인당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6만 4,000원에 불과하다.이날 간담회에서 대전 중부 모범운전자회 측은 “사무실 임대료 등
광주광역시의 주요 교통 인프라가 동시다발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공정률이 계획 대비 4%포인트 밀리며 개통이 사실상 2027년으로 연기됐고,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IC 확장사업은 정부 추경에서 379억원 예산이 전액 삭감돼 사업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광주시는 지난해 9월 도시철도 2호선을 “2026년 말까지 개통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올해 초 공정계획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개통 시점을 2027년 초로 늦췄다. 시의회에서는 광주시가 개통 시점을 세 차례나 번복한 점을 들어
충남 금산군이 인삼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투입 예산은 총 34억원이며 인삼생산자재, 우량농지 조성 객토,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한다.인삼생산자재 지원사업은 차광자재, 지주대, 꺼치 등 인삼재배에 필수적인 생산자재를 지원하며 상반기에는 발효부숙제와 차광자재 등 5종의 자재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지주대와 꺼치 등 3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우량농지 조성을 위한 객토 지원사업의 경우 연작장해 예방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총 74.9ha의 농지에 객토를 지원한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진행하며, 경기도의 예비비 지출과 예산전용이 법령과 도의회의 심의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는 등 전반적인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따져 물었다.이 의원은 먼저 “예산은 편성에서 심의, 집행, 결산까지 전 주기적으로 검토되고 통제되어야 한다”며, “특히 지방의회의 심의·의결은 예산의 방향과 사용 목적에 대해 도민의 뜻을 반영하는 핵심 과정인데, 이
고양시의회 기획해정위 정민경 의원은 지난 19일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고양시 성인지 결산서가 성인지 예산의 본래 목적과 취지를 실질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성인지 예산은 '양성평등기본법'과 관련 지침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격차를 고려해 예산을 편성·집행·평가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통해 성평등 실현과 정책 형평성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 그러나 고양시의 2024년도 성인지 결산서에는 이러한 정책적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문제점이
올해도 세수 상황이 녹록지 않아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세입예산을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작년까지 2년째 '세수펑크'로 나라 살림이 빠듯해진 만큼 미리 세수 전망치를 조정해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주요 세목의 올해 5월 실적치를 집계하며 연간 목표치 수정이 필요한지 들여다보고 있다.지난해 30조원대의 세수결손이 났던 탓에 올해는 작년보다 40조원 이상 세수가 더 걷혀야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다.올해 국세수입 예산은 38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실적보
경기 수원시가 전문체육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특히 ‘생활·전문 체육 균형 발전’을 목표로 전문체육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는 14개 종목, 14개 팀, 선수단 132명으로 구성된다.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종목을 운영하고 있고, 인근 도시와 비교하면 예산 규모도 경기도 상위권이다.운영 예산은 2023년 109억7500만 원, 2024년 111억2500만 원, 2025년 113억7100만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수원시는 민선 8기 체육 활성화 목표로 ‘생
울산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750억원을 편성했다. 김두겸 시장은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서 “산불, 폭염, 태풍 등 재난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경”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편성으로,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실제로 이번 추경은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2028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편성됐다.시민안전
구미시가 농식품 수출정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도 주관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식품 수출지원 예산의 꾸준한 증액과 전략적 투입,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수출지원 예산은 2022년 1억4800만 원에서 2025년 4억7200만 원으로 196.8% 대폭 증가했다. 2024년 구미시의 식품산업 수출액은 9386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8% 증가했
양산시는 KTX 정차 한 이후 증가한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고 물금역 인근지역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시행한 ‘물금역 주변정비사업’을 5월 30일자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된 것으로, 예산은 16억원이 투입됐다.물금역 일대는 그동안 버스, 택시, 승용차가 한 공간에 혼재되어 있어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회전교차로의 위치를 조정하고, 버스 승강장과 택시 정차대의 동선을 분리했으며, 택시 승강장도 추가 확보해 혼잡을 해소했다. 또한, 출구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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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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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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