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 보고를 비롯해 하반기 정책과제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외동읍은 429㎜로 관내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잇따라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지역 농경지 23ha도 호우 피해를 입었다.주낙영 시장은 현업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짧은 시간에 많은 비
의성교육지원청은 18일 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직원 출근 시간에 맞춰 청렴 퀴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의 청렴 의식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와 뽑기 추첨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OX, 객관식, 단답형 퀴즈를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참여한 직원들은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정답자에 한해 응모권을 받아 즉석 뽑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경품으로는
울산이 ‘기후 뉴노멀’의 한복판에 서 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와 이어지는 폭염은 울산에도 직격탄을 날렸다.전문가들은 여름철 한 달 평균 기온이 40℃에 육박하고 한 시간에 100㎜가 넘는 물폭탄급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극단적 기후가 앞으로는 일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강한 폭우가 짧고 굵게 쏟아지고, 9월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기후 감옥’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런 기후위기가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후 뉴노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보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18일 아침, 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직원 출근 시간에 맞춰 청렴 퀴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의 청렴 의식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와 뽑기 추첨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OX, 객관식, 단답형 퀴즈를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참여한 직원들은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정답자에 한해 응모권을 받아 즉석 뽑기에 참여할 수
스탠다드차타드가 글로벌 은행 중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거래 서비스를 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이번 서비스는 영국 지사를 통해 운영되며, 아시아와 유럽 거래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회사 측은고객 수요에 따라 24시간 운영도 검토 중이다.르네 미쇼 스탠다드차타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총괄은 “글로벌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자산 거래를 제공한다”며 “기관 고객은 자산운용사, 투자자, 대형 다국적 기업을 포함한다”고 설명했
17시간전
충북 증평군이 직장인과 낮 시간대 여가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 첫날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34플러스센터에서 ‘문화활력 아카데미’ 야간 프로그램 이브닝플러스의 첫 수업인 우쿠렐레 교실이 열렸다.수강생들은 퇴근 후 삼삼오오 모여 악기를 손에 쥐고 첫 코드와 멜로디를 익히며 하루를 마무리했다.한 참가자는 “퇴근하고 그냥 집에 가면 TV만 보게 되는데, 여기서는 새로운 걸 배우고 사람들도 만나니 하루가 훨씬 알차다”며 “특히 저녁 시간에 열려 부담 없이 참여할
영덕군 대진항 동방 0.3해리 해상에서 수중 작업 중이던 60대 다이버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21분께 관리선 A호에서 오전 10시께 입수해 30분 후 출수예정이었으나 출수예정 시간에 지나도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3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3척, 울진해경 구조대, 헬기 1대 등 가용세력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해 A씨 수색에 나섰다. 이후 오후 1시 30분께 구조대는 사고 해점으로부터 북서방 15여 m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 안전망 강화를 돕는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및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부금 총 5000만원을 들여 대구 전역의 취약계층 175가구에 주방 안전설비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는 물론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타이머콕’을 함께 설치, 안전성을 높인다. 사업 실제 수행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이달 안에 수혜 가구를 최종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태고의 신비가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10만 년 전, 불의 숨길을 따라 제주의 땅 깊은 곳에서 끓어오른 용암은 지하의 길을 뚫었고, 그 길을 따라 흘러 거대한 동굴을 만들었다. 그렇게 땅속을 뜨겁게 품었던 숨결은 수만 년의 시간을 지나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에 참여했다. 제주가 품고 있는 숨결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였다. 세계유산축전 때에만 개방되기에, 다리가 성할 때 걸어보자며 망설임 없이 신청한다. 거문오름에서 월정리 해변까지, 시간에 잠들어 있던 세계를 온전히 톺아보고자 했다.세계자연유산 워킹투
“봉사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마음을 내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활동하겠습니다.”직장공장새마을운동 울산시 남구협의회는 지난 2023년 3월 울산 남구로 이관하며 결성됐다. 남구 내 기업체, 공공기관, 협력단체 등에서 근무하는 30~60대 직장인 40여명은 평일과 주말 적정한 시간에 자발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직장공장새마을운동 울산시 남구협의회는 매월 1회 도산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초복과 말복 삼계탕 나눔, 플로깅, 마스크 나눔, 헌혈 봉사 등을 한다.이 밖에도 울산대학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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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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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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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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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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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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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22년부터 암호화폐로 24억달러 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 및 측근들이 2022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사업으로 약 24억달러를 벌어들였다는 분석이 나왔다.코인텔레그래프는 12일 뉴요커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NFT, 비트코인, 밈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NFT 컬렉션으로 1440만달러,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통한 토큰 판매로 4억1250만달러, 아랍에미리트와 암호화폐 거래로 2억43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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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직원들, 자사 방송작가들에게 "진정한 빈대" "히스테리 부리는 그녀들" 모욕 쏟아내
1시간전
"방송국 작가들이 진정한 빈대지. 없어져야 될 존재. 아님 프리랜서답게 입 다물고 일이나 받아먹든지.""과자를 밥 먹듯이 먹어 찐 살.""휘핑크림 탑 쌓은 음료 마시며 주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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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 파편화...대기업들에 유리할 것"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국가별로 다르게 만들어지면서 대형 기업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유럽연합 MiCA, 미국 지니어스법, 홍콩 스테이블코인 조례가 각각 다른 조건들을 제시하며, 기업들은 지역별 규제에 맞춰 별도 컴플라이언스 구조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브렛우즈 위원회 우다이비르 사란 다스는 "각국 규제가 상이해 기업들이 중복적인 법적 구조와 운영 모델을 구축해야 하며, 이는 비용과 운영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MiCA는 비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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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들꽃] 석회암지역에서 무성히 자라는 나무..남천(南天)
남천 올해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지난 7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극한폭우가 내려서 수해로 인한 큰 피해를 입혔는데 이로 인해 우리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개인과 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이다.개인이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생활 실천으로는 냉난방 온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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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레버리지 우려" 금융 당국 쓴소리..."운용업체 방침" 빗썸 모르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대여서비스에 대한 제동을 건 상황에서 빗썸이 대출 코인 소진으로 중단했던 '코인 대여 서비스'를 재개했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라는 금융당국 경고 빗썸은 일시적으로 레버리지 비율과 대여 금액을 낮췄는데, 금융권은 물론 가상자산 업계 내부에서조차 여전히 높은 비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