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도중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치료받던 직원을 부당 해고한 충북의 한 중소기업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진천 모 업체 대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지난 4월10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 B 씨를 부당한 사유로 해고한 혐의다.고용노동부는 B 씨 측으로부터 진정을 접수해 조사한 결과 A 씨가 사업체를 쪼개 운영하면서 B 씨를 부당 해고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앞서 A 씨와 지게차를 운전한 직원은 안전관리를 소홀히한 혐의로
음주운전 중 택시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문씨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문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 51분쯤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다 택시와 부딪혔다.경찰 조사결과 당시 문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훌쩍넘는 0.149%였다.이후 문씨는 사고 13일 만인 지난달 18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찰 출석 이후 언론에 공개
속보=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해 온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수사기관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1일 오후 자치경찰단을 찾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숙박업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문씨는 당시 변호사와 동행해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문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제주시는 문씨에 대한 미신고 숙박업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9월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법률대리인이 ‘최태원 SK회장 동거인 1000억 증여 발언’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이달 초 서초경찰서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받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노 관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모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앞서 서초경찰서는 이 변호사에 대한 형법·가사소송법·금융실명법 위반 혐의 중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만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변호사는 작년 11월
3주전
유치원생인 자녀를 집에 홀로 둔 채 야간 외출을 반복한 중학교 교사가 아동보호사건으로 법원에 넘겨졌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7일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보호사건으로 인천가정법원에 송치했다.중학교 교사인 A씨는 2019년부터 3년여간 야간 시간에 유치원생인 자녀를 집에 홀로 두고 20차례 이상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아동보호사건 송치는 피의자에게 혐의가 인정되지만 형사 처벌 대신 개선의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다.가정법원은 피고인에게 아동에 대한
한라산에서 무게가 4톤에 이르는 초대형 자연석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석을 절취한 70대 ㄱ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50대 ㄴ씨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7월21일 밤 한라산의 계곡에서 4톤짜리 자연석을 훔치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훔친 자연석을 차량으로 운반하다 떨어트렸는데,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자연석을 그대로 두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월22일 사건을 인지한 자치경찰은 약 20여 일 만에 이들을 검거하고
추자도에서 돈을 받고 홍합 채취 사업을 업자에게 넘긴 어촌계장들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추자도 소속 어촌계장 3명과 채취업자 6명 등 9명을 수산업법 위반 및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어촌계장 3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4000만원에서 7000만원 상당의 금원을 받고 마을 내 홍합 채취 사업을 업자에게 불법 임대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마을 수익사업인 홍합 채취 사업은 각 마을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해야 한다.이들은 어촌계 회의록 등에 허위 내용을 기재해 제주시로부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물건을 훔친 3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48분께 북구 매곡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해 도시락과 담배, 약 등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고 접수 7분여 만에 편의점 앞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흉기로 경찰을 위협했지만, 테이저건을 보고 투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먹고 사는 게 힘들어 교도소
25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충남 서산경찰서는 4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혐의로 40대 K씨 등 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친구 또는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5차례에 걸쳐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거나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30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일당 중에는 보험설계사도 끼어 있다.이들은 사고에 따른 보험료 할증이 안 되고 동승자 배상도 쉬운 렌터카를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약 3주 만에 다시 만취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28일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4일과 8월 2일 각각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7월에는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 백미러를 충격했으며, 8월에는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두 차례 모두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A씨는 자동차 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피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레메디 스튜디오, 컨트롤2·앨런 웨이크2 세부 내용 공개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따뜻한마음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가져
따뜻한마음회는 23일, 따뜻한마음회사무실 앞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쌀 100포를 전달했다.따뜻한마음회는 2005년 영주지역 자영업자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취·창업 역량 높인다"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는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인학습자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가흥2동 지사협, 영주제일고 학생들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실시
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영주제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영주제일고등학교가 마련한 연탄 1,200장을 가흥2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강화" 삼양그룹, 조직개편 단행…바이오팜그룹 김경진 사장 영입
삼양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25일 단행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진행되는 첫 번째 인사와 조직개 편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먼저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천군, 우수 쌀전업농 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예천군은 제27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세종 싱싱장터 주차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 참가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