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이 애플 M5와 맞먹는 성능을 기록하며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3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엑시노스 2600은 유출된 긱벤치 6 테스트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엑시노스 2600은 싱글 코어 4217점, 멀티 코어 1만3482점을 기록하며 기존에 포착된 점수를 크게 웃돌았다.이는 애플 M5의 싱글코어 점수와 거의 동등하고,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칩셋 스냅드
닌텐도 스위치2의 저장공간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했다. 렉사의 플레이 프로 마이크로 SD 익스프레스 카드가 출시되며, 대용량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플레이 프로 카드는 세계 최초의 1TB 마이크로 SD 익스프레스 모델로, 방대한 게임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게이머를 위해 설계됐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읽기 속도는 831.97MB/s로 측정돼, 제조사 측이
유럽연합이 증권 및 암호화폐 거래소를 직접 감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유사한 중앙 감독 체계를 구축해 ESMA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현재 EU 내 자본시장은 각국 규제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감독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교차국 거래 비용이 상승하고 스타트업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도
증시는 혁신에 따라 주도주가 바뀐다. 20주년을 앞둔 아이폰 제작사 애플이 더 이상 '필수 기술주'가 아니며, 그 자리의 중심에는 인공지능과 엔비디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9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엔비디아 시총 5조달러 돌파 소식과 함께, 기존 스마트폰 중심의 시대에서 이제는 AI 중심 산업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오픈AI의 챗GPT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는 비 공장형 칩 설계사로서 비교적 틈새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챗GPT의 등장(20
내년 6월 치러지는 충북지사선거 출마가 유력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석상에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카이저바이오·바이오조사이언스는 28일 국회에서 `K-바이오 혁신, 죽음의 골짜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충북지역 인사를 중심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충북 출신 이동제 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장과 유성훈 상임부회장을 주축으로 마련됐고,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차상훈 충북대 의대 교수가 이날 토론 좌장을 맡았다.특히 노영민
넥슨이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국내 대표 타이어 브랜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과 유저 참여 이벤트를 선보이는 대규모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넥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아이온’ 브랜드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을 순차 출시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아이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미코'를 코파일럿에 추가하며 음성 인터페이스를 강화한다.23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코는 사용자의 대화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가상 캐릭터로, 음성 모드에서 감정 표현까지 가능하다. 미코는 코파일럿 음성 모드에서 기본 활성화되며,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비활성화할 수 있다.MS는 미코를 통해 코파일럿에 새로운 학습 기능도 추가했다. 런 라이브 모드에서는 미코가 소크라테스형 튜터로 변신해 개념을 설명하고, 인터
이탈리아 스타트업 캡터리가 3분 이내 충전으로 수십 년 지속 가능한 AA 및 AAA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현재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집 중인 '캡터리 울트라'는 기존 리튬이나 니켈-수소 배터리 대신 슈퍼커패시터 기술을 사용한다. 이 설계는 표준 배터리의 마모를 방지해, 기존 충전식 전지보다 약 500배 더 긴 수명을 제공한다.슈퍼커패시터는 화학적 반응이 아닌 물리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저장해, 빠른 충전과 낮은 열화를
크래프톤은 16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10월 정기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신규 성장형 캐릭터 ‘도리언’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건플레이 밸런스 조정과 함께 글로벌 인기 콘텐츠 ‘스키비디 토일렛’과의 협업 모드도 포함됐다. 신규 캐릭터 도리언은 배틀그라운드 내 ‘컨텐더’ 시스템의 두 번째 등장 인물로,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콘셉트를 바탕으로 독특한 이펙트와 외형, 감정 표현을 갖춘 유료 성장형 캐릭터다. 이용자들은 도리언을 제작소에서 획득한 뒤 업그레
조국 근대화의 기틀을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1월14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과 가치관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이 깜짝 등장,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통령의 ‘하면 된다’ 정신을 시정의 미래 성장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문화·복지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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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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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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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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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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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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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76억원…흑자 전환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69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4천399억 원으로 556억 원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14억 원 늘어난 65억 원을 달성했다.회사 측은 "주요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성장과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 5세대 이동통신 소재 판매 증가로 견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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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선정…450억 투입해 신약 실증 추진
전북 정읍시가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분야에서 제11차 정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정읍시는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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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월요일부터 추워진다
주말까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날이 이어진다.토요일인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6도, 인천 5도와 15도, 대전 3도와 17도, 광주 6도와 18도, 대구 3도와 16도, 울산 6도와 18도, 부산 8도와 20도다.16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4∼20도겠다.이번 주말, 아침에는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 등 쌀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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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유현(대동 공동대표이사 부회장)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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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회계·세무 업무독점 회계사법 개악안 즉각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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