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봉은 울산시 울주군의 범서읍과 두동면의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국수봉에 관한 지명 유래담으로는 ‘국수봉은 경주를 향하는 산들이 모두 왕도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모습인데, 이 산의 자세는 나라에 반역하는 것처럼 등을 돌리고 앉았다고 해 유래한 지명이다’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나라의 원수를 뜻하는 ‘國讐’라는 글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 ‘國秀’ 또는 ‘菊秀’로 바꿔 쓰기도 한다.국수봉의 지명 유래담은 8집 13책에 나온다. 채록일은 1984년 8월22일이고 채록지는 울주군
◇공연 △가족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 캣’=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캣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실감 나는 고양이 분장, 현대무용과 재즈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의상과 조명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31일 오후 7시30분, 8월1일 오전 11시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평범한 오후, 책을 읽던 소녀 앨리스가 회중시계를 들고 바쁘게 달려가는 하얀 토끼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이끌려 토끼를 따라간 앨리스는 깊은 토끼굴 속으로 떨어지게
올 여름 대한민국은 ‘40℃’라는 숫자를 일상처럼 듣게 됐다. 지난 8월2일 경남 양산은 42.5℃까지 올라 국내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42℃를 넘어섰다. 이제 40℃는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는 최고기온 기록을 몇 번 갈아치웠느냐가 아니다. 40℃를 경험한 대한민국이 다음 폭염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 사회로 바뀌느냐가 더 중요하다. 올 여름은 우리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였다. 그 결과가 남긴 숙제는 분명하다.첫째, 40℃에도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덥
서울 강북구는 9월 2일까지 ‘우이천변 페스타2026’에 참여할 공연자와 부스 마켓 셀러를 모집한다. 페스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우이천변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Wellness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웰니스'를 콘셉트로 강북구만의 특색을 담은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공연자 모집 분야는 ▲버스킹 ▲악기연주 ▲마칭밴드 ▲성악 등이며, 마켓 셀러 모집분야는 ▲공예(금속, 가죽, 도자기, 패브릭, 뜨개, 종이, 유화, 드로잉, 목공
많은 사람이 빚을 지고 주식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권장하는 듯한 말에 더 과열된 양상이다.회사 운영자는 여러 가지 애로 사항으로 죽을 맛이라 한다. 높은 임금, 높은 이자, 엄격한 규제도 힘겨운데 사원들이 주식 상황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팔려 업무에 지장을 준다고 하고, 심지어 주식투자를 위해 퇴사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근로보다 투자를 선호하면 이 나라의 산업은 누가 지탱할 것인가.그런데 개인투자자는 지수 9000을 넘나드는 활황장일 때도 평균 수익이 마이너스였다는 보도를 봤다. 국민의 부채 비율도 사상 최고치를 경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2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앨리스 인 완다랜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익숙한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새롭게 풀어낸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흥겨운 음악,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어린이들은 공연 내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몰입했고,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웃으며 잠시 일상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 모두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안병윤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제11회 인천이중언어연극제’ 선정작인 극단 배우들의 연극 ‘26일의 크리스마스’가 9월 11일 인천 학산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인천이중언어연극제’는 한국과 외국의 교류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연극제로, 올해는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의 연극 공연팀이 참가한다.특이한 점은 외국 내한팀이 한국의 희곡을 각 나라의 언어로 직접 공연한다는 점이다. 그중 연극 ‘26일의 크리스마스’는 일본 연극팀의 선정작으로, 한국팀 공연이 종료되고 인터미션 시간 후 일본팀의 연극 ‘26일의 크리스마스’가 실연된다.연극 ‘26일의 크
오래전,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들이 나와 저마다 자기 나라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이야기하던 방송이 있었다. 음식이든 역사든 서로 “우리가 최초”라며 목소리를 높이다가도, 이집트 청년이 “아, 그거요. 기원전 이천 년 전에…” 하고 한마디 던지면 판이 조용해졌다. 나에게 이집트는 오래도록 그런 나라였다. 모든 논쟁을 잠재우는 거대한 시간, 그러나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먼 곳. 이 책은 그 먼 곳을 어떻게 가깝게 만드는가. 읽는 내내 나는 그 방법이 궁금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집트, 혼자 여행 다니세요? 그럴 리가요.』(보석글,
대전 중구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 구는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및 가족 등 40여명과 함께 충남 아산 소재 산업체와 천안 독립기념관을 견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산에 위치한 산업체를 방문해 보일러 생산 현장을 살펴보며,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업의 기술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나라의
2026년 8월 15일, 31번째, 2026 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를 위한 사전행사가 열렸다. 폐막음악회로 연결하는 길트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비가와서 문예회관 비가림 공간에서 열렸다. 사회자가 맨트를 하신다. “이제는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외국 관악단이 우리 K팝 선율을 연주하는 소리를 자주 듣게된다”고. 역사상 최고로 더웠던 26년, 다행히도 오늘 8월 15일은 비가 조금씩 오기는 했지만 더위는 누그러졌고, 비나 바람이 많지 않아 공연행사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스케치를 간단히 해서 아름다운 모습들을 알리고자 한다. 우리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함 넣은 명절선물' 논산시장 당선무효형...박승원 광명시장 수사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신의 명함을 넣어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백성현 논산시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유사한 기부행위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건의 향방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지법 논산지원은 지난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백 시장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명절마다 관내 선거구민 110명에게 명함을 동봉한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백 시장 측은 전임 시장 때부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 2029년·SK 2033년 ‘시간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낸다
경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사업의 무게중심도 입지 유지에서 실제 공정 관리로 옮겨가고 있다.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 일정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우스:오만의 신' D-1... "MMORPG 경쟁 공식 다시 짤 것"
“시스템의 개입이 없는 자유경쟁으로 라이벌 구도를 만들려 했지만, 결국 상위 이용자의 독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제우스 오만의 신'은 경쟁을 핵심 재미로 삼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정작 소수 상위권 이용자만의 무대가 됐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출발했다. 컴투스와 에이버튼은 경쟁을 약화시키보다는 이용자의 성장 수준과 플레이 성향에 맞는 전장을 따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MMORPG의 경쟁 공식을 다시 짰다.컴투스는 26일 낮 12시 국내에 ‘제우스: 오만의 신’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 의견수렴…40대 증차 검토
울산시가 내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앞서 전체 시민의 절반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의견 수렴에 나선다. 기존 노선을 대폭 변경하기보다는 버스 약 40대를 증차해 시민 요구가 많은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과 노선 개선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시민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의견 수렴 기간을 한 달 이상으로 잡았다. 홍보와 참여 방식도 다각화해 울산시민 절반가량의 의견을 받는 것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울산 북구 2026년 하반기 6급 이하 인사(8월27일자)
■울산 북구 2026년 하반기 6급 이하 인사◇6급 승진△농수산과 박현순 △주민자치과 석현덕 △효문동 문숙◇6급 전보△관광진흥과 윤상식 △관광진흥과 김미주 △주민자치과 안성덕 △노인장애인과 곽병주 △가족정책과 최유미 △교육청소년과 김병옥 △건설과 이승형 △교통행정과 류성만 △공원녹지과 김선화 △문화예술회관 박건 △양정동 김영희 △경제일자리과 정혜연 △문화체육과 김희진 △노인장애인과 박수석 △공원녹지과 김진 △세무1과 박성엽 △세무2과 백은영 △농소2동 정명화 △강동동 이창희 △효문동 김미영 △건강증진과 권은경 △총무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포문화재단, 어린이 창작뮤지컬 공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창작뮤지컬「무대는 내 친구 시즌8 ‘키사를 찾아서’」를 선보인다.‘키사를 찾아서’는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실제로 살고 있는 고양이 ‘키사’를 소재로 만든 어린이 창작뮤지컬이다.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과 키사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배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풀어낸다.특히 이번 작품은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공연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첫 시립 치매요양원 준공식 개최
인천광역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 치매돌봄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을 완공하고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계양구 갈현동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남영희 시 균형발전부시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노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천 최초 시립 치매요양원의 탄생을 축하하고 시설 곳곳을 둘러보았다.‘치매 국가책임제’기조에 발맞추어 추진된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은 총사업비 213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2,980.35㎡(지하 1층~지상 5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문화재단, 스테이지 하남 하반기 오픈공연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초가을 밤을 특별하게 물들일 ‘2026 하반기 스테이지 하남 오픈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스테이지 하남!」은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남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야외 시민친화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오픈공연은 K-POP과 인디밴드, 스트리트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하남시 신평중학교 응원단 ‘IGNIS’가 힘찬 퍼포먼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약통장 4년째 '탈청약'…2026년 7월까지 해지가 가입보다 32만9000좌 많았다
청약통장을 해지한 사람이 새로 가입한 사람을 앞지르는 '탈청약' 흐름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신규 가입은 183만6000좌에 머문 반면 해지는 216만5000좌로 집계됐다. 해지가 가입을 32만9000좌 웃돌아,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연간 기준으로 계좌가 줄어드는 '순감소'가 유력하다.탈청약이란 청약통장 신규 가입보다 해지가 많아 전체 계좌 수가 순감소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30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양시,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9월 30일 개막
안양의 푸른 자연과 도시 공간에 올가을, 예술이 그려낸 새로운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안양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두 달간 안양예술공원과 학운공원 일원에서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역사·문화·지형·도시개발 등 변모하는 안양의 서사를 미술·조각·건축·디자인·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선보이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다.이번 제8회 안양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