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의 밥상머리는 물가와 부동산, 자녀 교육 이야기로 늘 시끌벅적하다. 올해는 우리 미래를 좌우할 ‘기후와 에너지’ 이야기를 꺼내보는 건 어떨까.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4~5월경 발표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발전공기업 통폐합’은 향후 15년 이상의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핵심 사안이다. 특히 화두인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삶의 방식과 국가 균형 발전의 향방을 가를 주제이기에 국민적 공감대와 주민수용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왜 기후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겨울은 추워야 겨울답다”는 어르신들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날씨와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 복사를 생각하면,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가 가장 추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동지로부터 보름에서 한 달가량 지난 1~2월이 연중 최저기온을 기록한다. 땅과 바다는 열을 저장했다가 천천히 방출하는 특성이 있어, 동지가 지나도 한동안은 ‘들어오는 열’보다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아 누적 냉각이 이어지는 ‘계절 지연’ 때문이다.이처럼 원리상 이상하지 않은 한파가 유독 낯설게 느껴지는
2026년 병오년이 밝았다. 매년 새해 첫 해를 보며 소망을 빌지만, 올해만큼은 ‘기상이변 없는 평범한 날씨’가 무엇보다 간절하다. 병오년의 시작은 단순한 달력의 전환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펼쳐봐야 할 것은 신년 운세가 아니라 지난 한 해의 기후 기록이다. 기상정보는 이제 단순한 예보를 넘어 이미 벌어진 ‘사건’이 되었기 때문이다.2025년의 기후 변화는 극명했다. 봄에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10만여 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주불 진화에만 149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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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기계공학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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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백억커피’가 2026년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춘 ‘1천만 원 규모 창업 지원 패키지’를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가맹비 할인과 교육비 면제 등 실질적인 초기 비용 절감 혜택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자는 브랜드 창업 설명회와 1대1 상담을 통해 정밀한 상권 분석과 창업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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