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네이버가 내부적으로 라인야후 지분매각을 검토해 왔다는 내용도 공개했다.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행정지도에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며 “우리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
정부가 저소득층 우수학생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꿈사다리 장학금’ 지원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취업연계 장학금인 ‘희망사다리 장학금’도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정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현재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사다리 장학금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일단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4년간 지원한 후 성과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산업 규제를 낮추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프로팀 외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e스포츠 진흥 계획도 내놨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전체 이용가 게임의 본인 인증 의무를 선택 사항으로 바꾼다. 또 일명 '선택적 셧다운제'인 게임 시간을 스스로 정하는 게임시간선택제는 게임사 자율 규제로 변경한다.아케이드 게임 관련 장벽도 낮춘다. 청소년 유해 업소에서 게임 제공업을 제외하고 선의의 게임물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대통령실은 23일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대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 취임을 앞둔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면 하루빨리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임 당선인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강경발언을 이어갔다.그는 "증원 백지화 없이는 정부와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임 당선인은 "한국 의료가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자세를 취하기는커녕 의료 개혁이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쪽파 한단에 3배나 오른 1만원 한다"고 말하고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면서 물가는 언제 잡는가. 정부는 모든 수단 동원해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천수답 대책만으로는 물가를 잡을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를 안정시키라"고 촉구했다. 임 내대변인 "작년에 3천 원 하던 쪽파 한 단은 3배 오른 1만원, 1만 2천원이었던 배추 한망은 2배 오른 2만 5천원입니다. 한 달 전 3천 원이던 양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는 세심하게 원팀으로 일하고 공직사회는 쇄신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왔다”며 “그럼에도 ‘물가가 너무 높아 장보기가 겁난다’, ‘장사가 너무 안돼 이자 내기도 힘들다’는 민생 현장의 하소연은 여전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나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새롭게 각오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3일 그간 추진해 온 부동산 PF 연착륙 조치를 확대‧보완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추진배경을 보면, 정부는 '22년 하반기 이후부터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응해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통해 PF-ABCP,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을 안정화하고,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금융공급 지원과 함께,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추진해 왔다.정부는 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휴식 겸 치료를 위해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네이버 라인을 침탈하려는 일본 정부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라인 압박 총무상, 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올렸다.이어 이 대표는 추가 게시물에서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
더불어민주당은 "전 정부는 표적감사, 현 정부는 방탄감사"라면서 '바른감사'라는 감사원의 원훈이 울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감사원이 대통령실 이전 직권남용과 특혜 의혹 등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벌써 여섯 번째 감사 연장이다. 사실상 감사하지 않겠다는 소리와 다름없다"며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이번 감사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사실상 첫 감사로, 청구된 지 1년 7개월이 다 되어간다. 감사과정에서 국고 10여억 원의 손실 정황이 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시간전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보건소, 고혈압 예방 관련 N행시 ‧ 표어 공모
서귀포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SNS을 활용한 고혈압 예방 관련 N행시 ‧ 표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귀포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해 고혈압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올바른 인식 고취와 관심도 제고를 위하여 마련됐다.공모전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추가해 고혈압과 관련된 N행시 또는 표어를 제출하면 된다. 내부심사를 거쳐 채택 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광수 제주교육감 "스승의 날, 선생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5일 제43회 스승의 날에 즈음한 메시지를 내고, "스승의 날을 맞을 맞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선생님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김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으면서 우리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선생님들을 생각하다"면서 "선생님들이 있어 제주교육의 앞날은 밝게 빛나고 우리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지닌 창조적인 미래인재로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는 급변하고 있고 지금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법안 가결률 최악’, 21대 국회 이대로 끝날 것인가
이달 29일로 임기가 끝나는 제21대 국회는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까. 적어도 국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기능의 측면에서만 평가해 보자면 역대 최악의 국회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성 싶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21대 국회는 지금껏 2만4506건의 법안을 발의해 그 중 2357건의 법안을 원안 및 수정 가결함으로써 9.6%의 가결률을 보였다. 10개의 법안 중 채 1개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했으니 말 그대로 생산성 제로에 가까운 식물 국회와 다를 바 없다. 20년 전인 제16대 국회와 비교해보면 법안의 발의 건수는 10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의당, 차기 지도부 구성 난항
지난 4·10 총선에서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한 정의당이 지원자 부족 탓에 차기 지도부를 꾸리기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14일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진행된 8기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이에 정의당은 오는 16일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 재공고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현 김준우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녹색당과 연합정당을 결성해 지역구 후보 17명과 비례대표 후보 14명을 출마시켰지만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심상정 의원과 장혜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민근 시장 “초지역세권 대규모 랜드마크 조성… 89BL은 명품 주거단지로”
향후 인천발 KTX·신안산선 등 도시철도 교통망을 중심으로 광역환승역세권이 될 초지역세권에 안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가 건설된다. 사동 89블록과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된다.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오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10년 비전 선포와 함께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이뿐만 아니라, 안산선 지하화를 기반으로 상부를 시민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