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만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을 포함하라”고 요구했다.소방노조는 “정부는 민생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근속승진 대상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며 “그런데 이 조치에서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은 배제됐다”고 말했다.소방노조는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특정직 공무원에 대한 명백한 무시”라며 “정부는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를 개선한다고 발표했고 여당에서는 현수막까지 전국에 달았으나 그 약속
의사들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정부는 동분서주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엄정한 법 집행을 이야기하는 한편, 면허 정지 처분을 유예하고 대화를 모색하는 등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하고 있지만, ‘공공의 적’으로 몰리고 공격받는 의사들의 마음은 쉽사리 돌아서지 않는 상황이다. 5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새 의협회장도 연일 강경한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3월20일에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늘린 정원을 다시 재조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입시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정부가 우리 기업의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등을 위해 통합 지원에 나선다.정부는 우리 수출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일 오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공동으로 제1차 합동 설명회를 연다.이 자리에서 올해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관련 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째, 정부는 각 부처,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심의,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 AI 가치사슬 분야별 강점과 요소기술을 분석해 도출한 9대 기술혁신 과제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정부는 민간과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니셔티브를 위해 정부는 ▲AI 기술패권 선도 위한 원천기술 확보 ▲AI 반도체 초격차·신격차 확보 ▲AI-반도체 HW·SW 기술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며, ▲전방위적인 투자·금융 지원 ▲인재 양성 ▲산
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의료계에서 정부와 1 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화도
더불어민주당은 "한전KDN의 헐값 지분매각은 전력산업 민영화 시도"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한전KDN 지분매각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영화저지 공공성강화 대책위원회는 18일 "윤석열 정부가 전력산업 민영화 속내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전이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한전KDN 지분 20%를 매각한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전의 막대한 적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함에도 돈 되는 건 다 파는 것으로 한전을 정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존 주장을 올해 외교청서에도 그대로 담았다.또 한국이 독도를 ‘
정부는 4월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부탄 △37%) 조치를 6월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17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중동위기 고조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205원/리터, 경유 △212원/리터, 액화석유가스부탄 △73원/리터의 가격 인하 효과
대통령실은 23일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대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6개 보건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비상진료 대책의 하나로 지난 2월 23일부터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지만, 보건기관은 그동안 제외돼왔다.이후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보건기관 소속 공중보건의사의 상급종합병원 등 중증 진료기관 파견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진료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 지난 3일부터 보건기관까지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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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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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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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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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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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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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급속한 파급으로 '인류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국내 대표 미래학자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지난 20년간의 미래학 연구와 3년간의 집필을 통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최근에 새롭게 시작되는 문명사적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을 담은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을 출간했다.이 책은 인공지능과 기후위기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인공지능과 기후위기로 새로운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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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APEC 유치신청서는 제주도정의 가치와 도전과제, 목표가 총망라돼 제주의 비전을 전 세계에 제시한다”며 “유엔의 지속가능 목표와 가치, APEC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 부합하도록 정책을 집약해 정리한 노력이 담겼다”고 전했다.오 지사는 오는 5월 1일 발표 예정인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관련 “탄소중립 녹생성장 계획을 만들어가는 의지와 준비가 잘 반영됐다.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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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깜짝 실적"…삼성전기, 1Q 영업익 1803억 '전년比 29%↑'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열풍에 힘 입어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8.7% 증가한 18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전장용 제품 공급이 확대돼 매출은 전년 대비 29.8% 증가한 2조62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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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소식 이어져…30일 새벽까지 최대 30mm
제주에 한동안 비가 내릴 전망이다.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 이른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mm다.30일 밤부터 1일 아침까지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온은 30일 최저기온 15~16도, 최고기온은 19~21도를 보이고 1일 최저기온은 13~14도, 최고기온은 17~19도를 보여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바다의 물결은 1~4m로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