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의 성지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해서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10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버들마편초는 퍼플섬 전역에 걸쳐 3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되어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바람에 실려
신엄리 윤남못위치 : 신엄리 1383-2번지, 1385번지, 1388번지시대 : 미상유형 : 수리시설윤남못의 의미는 확실하지 않으나 윤노리나무를 제주어로 윤남이라 하므로 주변에 윤노리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추정된다.표선면 가시리에도 윤남못이 있고, 대정읍 신도리에 있는 연못도 유남못 또는 윤남못이라 부른다.이곳 신엄리의 윤남못 또는 윤내미물통은 자연 지형에 따라 형성된 연못이다. 봉천수 연못 또는 내륙습지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가뭄에도 마르지 않아 신엄리 주민들
금산군 제원면국가유공자유족회는 지난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원면에 780만원을 지정기탁했다.유족회는 제원면 출신 6.25 참전 유공자 96명의 이름이 명각된 국가유공자의비가 지난 1993년 6월 건립된 이후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주민의 호국의식 함양을 위해 자체적으로 참배를 하며 호국영령의 넋을 기려왔다. 2011년부터 금산군의 지원을 받아 매년 6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위한 국가유공자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금까지 모아온 기금 780만원을 면에 기
인천지역에서 교육 현장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여전히 일부 학교에서는 친일 인사 기념물을 철거하거나 친일파임을 알리는 안내판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송도중과 동산고에는 일제 잔재 기념물이 남아 있다.송도중에는 학교 설립자이자 초대 교장인 친일 인사 윤치호 동상이 있고, 동산고에는 3명의 친일 인사 이름이 적힌 '인천상업전수학교 신축 기념 특별 찬조자 방명 표석'이 있다.앞서 시교육청은 2020~2021년 정밀 조사를 거쳐 인천 초
세상에 대상을 부르는 이름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예컨대 손주란 말이 없다면 남에게 손주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상상할 수 없이 불편할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지혜롭게도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 모든 존재 대상에 이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그 중 사람을 부르는 말을 호칭이라 한다. 호칭에는 부름말과 걸림말이 있다. 삼촌이 걸림말이라면 작은 아버지는 부름말이 된다. 그리고 호칭에는 친족끼리 사용하는 가정 호칭이 있다면 사회에서 부르는 사회 호칭이 있다. 우리는 농경사회 대가족에서 산업사회의 핵가족으로 되면서 가족이
우리 아파트 담장에 붉은 덩굴장미가 한창이다. 농막에도 검붉은 유럽 장미가 화려하고 탐스럽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향기는 얼마나 그윽하고 향기로운지 꽃들의 여왕답다.요즘에는 색깔도 다양하고 품종 또한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간혹 색색의 장미를 담장에 올려 키우는 집들도 있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기도 한다. 바야흐로 장미의 계절이다.활짝 피어 있는 장미를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다.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장미를 꺾어 바치다가 장
인천지역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일제 잔재 기념물이 철거되거나 친일파 이름이 적힌 조형물임을 알리는 안내판도 설치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을 제한하거나 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19일 제295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교육위원회에서 정종혁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해당 조례안에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군사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을 제한하며, 유·무형의 일본 제국주의 잔재를 청산하도록
백두산을 찾기 위해 인천공항을 출발해 2시간 정도 걸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정면에는 '옌지'라는 중국식 지명 옆에 '연길'이라는 한글 이름이 쓰여 있었다.공항 도착해 만난 현지 가이드는 “연변 조선족자치주를 유지하려면 인구수 100만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점점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연변 모든 간판에 한글이 없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백두산으로 가기 위해 연길공항에서 1시간 반가량 떨어진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백두산 자락의 이도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가 젊은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퇴직을 막겠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접 심은 기념식수 앞에 버젓이 박승원 광명시장 명의의 푯말을 줄줄이 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4월 5일 식목일, 광명시가 철산동 시민운동장 녹지대에서 진행한 ‘새내기 공무원 꿈나무 기념식수 행사’에서 2023년 신규 임용된 공무원 45명이 각자 자신의 나무를 심었다. 그러나 나무 45그루에는 이들의 이름표가 아니라 임용을 축하한다는 내용으로 박 시장의 이름이 큼지막하게 새겨진 푯말 45개가 세워졌다. 이를 본 시민들은
올해 봄·여름 수입 여성 브랜드 히트 컬러로 ‘베이비블루’가 주목받고 있다. 패션 업계를 물들인 베이비블루 컬러는 주로 남자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사용한다고 해 이름이 붙여진 부드러운 블루 컬러다. 주요 글로벌 명품의 올해 봄여름 런웨이뿐만 아니라 LF가 전개하는 주요 신명품의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베이비블루가 다른 컬러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는 올해 2월보다 5월 베이비블루 컬러 아이템 매출이 230%나 늘었다. 다른 컬러 평균 상승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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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도전 원희룡 "영남 신뢰부터 확보…당 구심점 세우겠다"
국민의힘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영남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구심점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원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당과 정권 재창출의 길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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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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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여신 티아라 효민. 서머퀸 등극.
효민은 20일 오전 "The one and only swimsu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이 남다른 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비키니 차림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과거 티아라 소속이었던 효민은 현재도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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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 실시
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두류공원 내 6·25&2·28 기념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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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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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첫 유소년 엘리트 야구단인 군위 베이스볼클럽이 창단했다.군위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 BC 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김진열 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 이우선 군위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 권오기 대구 북구 야구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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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 성과발표회 개최
양산시는 지난 27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 10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12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지역특화센터인 양산센터를 개소한 이래로 그간의 지역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양산시 소재부품 산업의 미래혁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발표회는 나동연 양산시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택수 부원장, 양산시의회 최선호 부의장, 양산상공회의소 박창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발표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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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민선 8기 후반기 행정기구 개편 단행
울릉군이 민선 8기 후반기의 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27일 제279회 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울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외 1건이 의결됨으로써 확정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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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K-water,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
고령군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28일 고령군청에서 노후 상수도 시설개선을 위한 ‘고령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약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환경부 정책에 따라 국고를 지원하여 시·군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이번 고령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후속 정비사업으로, 당초 예산에서 178% 증가한 142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추진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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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3명중 1명은 서울출신 .. 일반대에 두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학'의 올해 신입생 3명 중 1명이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문대 학생의 서울 쏠림이 두드러졌다.30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입학생 1만3141명 중 서울 지역 고요 출신은 4202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입학생의 32.0%에 달하는 수치고 전체 4년제 대학 입학생 중 서울 출신 비중인 16.4%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한다.학교별로는 서울대가 입학생 3746명 가운데 서울 출신이 1361명(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