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전해지는 서사무가 세경본풀이의 주인공 ‘자청비’가 음악과 무용, 사설, 영상이 어우러진 복합예술 음악극으로 무대에 오른다.㈔제주빌레앙상블은 오는 19일과 20일 3회에 걸쳐 제주콘텐츠진흥원 공연장 ‘BeIN;’ 에서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를 선보인다.이 작품은 ‘자청비’를 중심으로 사랑과 상실, 속죄와 회복을 넘어 공동체를 구원하는 여신의 여정을 그린다. 작품은 마고할망의 서사를 통해 인간과 자연, 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자청비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2주전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화안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오후 5시, 한해를 마무리하는 음악 파티를 개최한다. 2025년의 끝자락에서 간단한 와인과 음료, 따듯한 음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i-신포니에타의 전 단원이 특별한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비발디 사계를 비롯하여 코렐리 크리스마스협주곡 등 i-신포니에타의 실내악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연주를 준비한다. 성악가들이 불러주는 크리스마스캐럴과 연주로 듣는 캐럴 등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한다
울산 남구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회은 5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자생단체 회원, 관내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4예찬, 우리들의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25년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 발전 공로자 1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단체 간 성과를 공유하고 이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음악회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통기타반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였고 그외 공연팀을 초청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최영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음악과 함께 화합하고 마음껏 힐링하는 행복한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윈드오케스트라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8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캐럴과 함께하는 겨울밤의 서정’이라는 부제 아래,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지휘자 김재용의 지휘로 진행되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김신규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한라윈드앙상블은 그동안 꾸준한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에서도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천안 나사렛대학교 나사렛관 패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조 박사는 현재 한국바른교육연구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충남교육삼락회의 상임부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이번 북콘서트는 정치적 메시지나 정책 발표 중심의 행사와는 달리, 음악과 저자의 모놀로그가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행사는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각 막 사이에는 첼로 2중주 연주가 배치되어 저자의 삶과 질문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종갓집노인복지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평생교육발표회 ‘청춘미학–배움의 아름다움을 펼치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쌓은 배움을 돌아보고 서로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발표회는 기념식, 10개 강좌 발표와 작품 전시,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음악과 무용, 미술 작품 등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선보이며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일상을 응원한 시간이었다”, “작품을 함께 보니 한 해가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임량 관장은 “이번
가수 송가인이 미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송가인은 오는 2026년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창가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더 차오르다’를 연다.‘가인달 더 차오르다’는 한국 정통 트로트를 대표하는 송가인이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정수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다. 교민들에게는 고국의 추억과 자부심을, 해외 관객들에게는 한국 음악의 미와 여운을 선사한다.송가인은 한국만의 정서는 물론,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트로트의 본질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가인이어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빛국악예술단이 인도에서 열린 ‘파룰대학교 세계 민속축제’에 참가해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박남홍 단장을 비롯한 5명의 단원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세계 민속축제 에서 국악, 사물, 한국무용 등 한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여 20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파룰대학교 세계 민속축제’는 36개국 6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인도의 대표적 다문화 축제로, 각국의 전통 음악과 춤, 민속 의식을 소개하는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박남홍 단장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6일 오전, 인문학 특강 ‘파블로 피카소, 음악을 만나다’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을 찾았다.마포구가 준비한 이번 특강은 예술 작품 해설과 클래식 무대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도슨트와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해 ‘보고 듣는 인문학’이라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구민에게 선사했다.이날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밟고 바티칸·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아 파블로 피카소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또한 전문
진주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 속에 뜻깊은 연말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진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그라시아스진주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칸타타 무대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관객의 마음에 사랑과 위로,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자리였다. 아름다운 음악과 찬양, 무대의 연출 전반은 많은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고, 지역민이 함께 만든 연말 축제는 진주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았다.이번 행사는 ‘공연 + 나눔 + 초청’이 하나로 어우러져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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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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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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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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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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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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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칼럼] 교사는 교육자인가, 행정복지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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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점·사용료 징수 실적, 지방하천사업 추진 실적, 안전 관리체계, 우수사례 발굴 등의 서면 자료를 토대로 종합 심사한 것으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한 하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우수사례 확산 및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업무 역량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군은 지역 내 지방하천 21개소를 대상으로 하천정비사업, 퇴적토 및 유수지장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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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모아 전한 나눔의 30만원, 겨울을 데우다
경주에서 폐지를 모아 마련한 성금 30만 원이 올겨울 성건동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경주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나눔을 멈추지 않은 한 어르신의 손길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있다고 28일 밝혔다. 찬 바람이 매서운 초겨울,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 익숙한 얼굴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4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폐지를 주워 모은 10만3830원을 기탁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던 바로 그 어르신이다.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은 품속에서 하얀 봉투를 조심스레 꺼내 직원에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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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유공자 포상식
청송군은 지난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 및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525가구를 대상으로 총 7875만 원의 동절기 난방비 지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유공자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