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최근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한 언론보도 등으로 범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전통시장 일대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에서는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물품을 대량으로 주문하고 업소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며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노쇼 사기, 투자리딩방, 로맨스스캠 등 비대면 신종사기에 대한 범죄유형과 예방법을 집중 홍보했다. 충주경찰서는 다양한 범죄 수법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앞으
한국중부발전이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자 협력기업 및 피해자의 입장에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신속한 신고를 돕고 있다.중부발전은 당사자가 아님에도 피해 및 사칭 시도 사례들을 취합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하는 등 피해 예방에 다각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최근 공공기관 직원으로 사칭해 계약 사실 없이 협력기업에게 물품을 선납하도록 요구하거나 대리구매를 목적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와 화물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쇼를 벌이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사
담양군은 최근 재무과 직원을 사칭해 계약 대금을 요구하는 전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사업체와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담양군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이나 공문을 전달해 신뢰를 유도한 뒤, 자재 대금 대납 또는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또한 과거 업체에서 수행한 공사를 언급하며 “후속 공사 수의계약을 진행한다”는 명목으로 계약보증금 송금을 요구하는 등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군 관계자는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도 전화나 문자로 송금이나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을 사칭하여 물품구매를 유도하며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확산되는 와중에, 최근 예천군에서도 사기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관내 사업체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주요 수법으로는 공문서,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제시하며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 구매대행을 요청하고, 물품구매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이에 예천군에서는 각 사업체에서 공문서 및 공무원증, 해당 직원 명함을 받더라도 필히 예천군청 홈페이지 해당 부서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직접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사칭해 자영업자에게 물품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예천군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시도가 잇따르고 있어 관내 사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들은 공문서,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제시하며 실제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한 뒤, 특정 물품의 구매 대행을 요청하고 선입금을 요구한 후 연락을 끊는 수법을 사용한다. 피해 사례는 식자재, 사무용품, 기념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확인되고 있다.이에 예천군은 공문서나 명함, 공무원증을 제시하더라도 이를 맹신하지 말고, 반드시 예천
충남 금산군은 최근 산림녹지과 공무원을 사칭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 구입을 요구하는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자는 산림녹지과 과장의 실명을 말하며 칠백의총 인근에 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돼 약제가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관내 농약사에 연락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를 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신뢰를 얻기 위해 자신이 절대 사칭범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군청에서 직접 만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시도를 인지한 즉시 관내 농약사 및 유관 소상공인을 대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노쇼사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접수 건수는 4506건,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했다. 검거 건수는 865건에 309명이 검거됐다.‘노쇼 사기’는 군부대, 경호처, 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대량 주문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고액의 물품 구매 대납 요청, 금융상품 가입 유도 등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조달업체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23일 밝혔다.사칭범들은 나라장터나 누리집 등에 공개된 계약정보를 악용해 울산항만공사 직원의 가짜 명함을 만들어 범행 대상 업체를 속인 뒤, 고액 물품 구매 대행을 요청하거나 개인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누리집을 통해 해당 사항을 안내하고, 협력기
충북도교육청 총무과 주무관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 구매 및 선납금 등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쯤 광고업체와 철물업체 관계자 2명이 가짜 명함에 적힌 주무관이 실제 근무하는 지 확인하고자 총무과를 직접 내방했다. 이와 함께 가짜 명함 주무관에 대해 묻는 전화는 3통 걸려온 것으로 확인했다.총무과 주무관을 사칭한 사칭범은 업체에 명함을 보내 만남을 약속하거나 견적발송을 요구했다. 사칭범의 메일 주소는 물론 도교육청 총무과 전화번호와 팩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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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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