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줄어들고 증가의 대부분이 중장년과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상승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75.0%로, 전년 대비 1.9%p 상승했다.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7만명으로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6일 오후 제426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제주대학교는 하루속히 특수교육학과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제주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03년 751명에서 2013년 1246명, 2024년에는 2115명으로 20년간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그런데 현재 제주의 특수교사 수는 383명에 불과해 장애인 특수교육법상 배치기준에도 35명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복지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현재 특수교사
올들어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40만명대를 넘기며 고용률도 70%에 육박했다. 지표상으로는 고용시장에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하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10개월째 감소세다. 제조업과 건설분야 취업자 수도 고용 둔화 흐름이 길어지고 있다. 고용시장의 훈풍은 50대 이상과 일부 산업 및 직종에 집중되는 양상이다.통계청제주사무소가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의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8000명 늘어난 40만100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가 3000명 선마저 무너지며 급속도로 줄고 있지만, 신규 해녀 진입장벽은 높아 해녀어업 명맥이 끊길 우려를 낳고 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해녀 수는 1970년 1만4143명, 1980년 7804명, 1990년 6827명, 2000년 5789명으로 줄었다.2010년에는 4995명으로 감소했고, 2017년 3985명으로 줄며 7년 만에 3000명 선으로 주저앉았다.이후에도 해녀 수는 계속 줄어 지난해 2839명으로, 3000명 선마저 붕괴했다.고령으로 은퇴한 해녀도 2021년 93명, 2
현대로템이 신형 고속철도차량의 안전한 영업운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현대로템은 시속 320km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 ‘KTX-청룡’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km,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8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이다. 1편성당 좌석 수는 515좌석이며, 두 개 이상의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한 개 차량으로 운행하는 복합 차량으로 운행하면 좌석 수는 최대 1030석이다. 기존 KTX-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안건으로 상정된 주주제안 수는 작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최근 1년간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증가했다.8일 한국ESG연구소가 정기주총 시즌 분석 대상 기업 689개사와 안건 4천528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주주제안 수는 72개였으나 올해는 52개로 줄었다. 전체 주총 의안에서 주주제안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6%에서 올해 1.1%로 축소됐다.배당에 관한 주주제안이 작년 14건에서 올해 5건으로 대폭 줄었고, 정관변경, 이사와
학령기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할 특수교사와 특수교육 지원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특수교사 배치율은 90.4%였다.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20년 95,420명에서 2023년 109,70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증설된 특수학교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만4676명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5만8609명보다 무려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월별 관광객 수는 1월 10만1143명, 2월 10만8805명, 3월 15만5835명이다. 특히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 12만6611명을 크게 넘어섰다. 2019년 10월
2월 취업자수 32만 9000명 증가…두 달 연속 30만명대30만명대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 명 가까이 늘었다. 취업자 30만명대 증가세는 두달 연속 이어졌고, 제조업 취업자수도 3개월째 늘고 있는 등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 9000명 늘었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부터 9월, 10월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충남도는 신규 및 타 시도 전입 공중보건의사 103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도내에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신규 59명, 타 시도 전입 44명으로 의과 36명, 치과 24명, 한의과 43명 등 총 103명이다.올해 복무 만료 및 타 시도 전출자 수는 150명으로 줄어든 공보의 수는 47명이다.분야별로 의과가 34명 줄었고 치과 7명, 한의과 6명이 감소했다.도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지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에 공중보건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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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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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4일 추첨한 제1119회 로또복권에서는 1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4일 추첨한 제1118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인당 14억 7,744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6,49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132만 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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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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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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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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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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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핵가족화로 퇴색돼 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대체공휴일은 놀자는 제도가 아니다"며 "근로자의 잃어버린 공휴일을 찾아 주고, 재충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휴일을 보장함으로써 내수를 진작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자는 제도"라고 설명했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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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도비 확보와 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우 충청남도 의원, 이종필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 확보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군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및 주변 지역 개발 계획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의료인력 부족 문제 등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한 관심과 도비 확보가 필요한 총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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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수산물 맛보세요!” 태안서부시장 구이장터
지난해 가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태안서부시장 해산물 구이장터가 다시 돌아온다.태안군은 5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태안서부시장 내 수산물 2골목에서 ‘태안서부시장 해산물 구이장터’를 운영키로 하고 3일 태안서부시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이장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태안서부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구이장터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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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민원 담당 공무원과 소통
서산시는 3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업무 담당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민원봉사과 직원 28명이 참석했으며,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장은 악성 민원 대응 시 필요한 비상벨 및 휴대용 보호장비를 점검했으며,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 의식 함양을 위한 미니특강도 진행했다.또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