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3곳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엇갈렸다. 별도 기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보험손익 악화와 투자손익 부진이 겹치며 순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메리츠화재는 1조원에 근접한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현대해상은 CSM과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 측면에
낙동강에 뒤덮였던 녹조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육안에서 사라졌다. 다만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녹조 띠는 이전처럼 다시 생겨날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녹조 문제를 막으려면 이재명 정부가 내건 4대강 재자연화 공약을 신임 환경부 장관이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인천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주요국 수출은 줄었지만, 신흥국과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24일 ‘2025년 6월 및 상반기 인천 수출입 동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인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35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높였다.대우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 4조3500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 늘었다. 주택건축사업 매출은 2조8573억 원, 토목사업 8423억 원, 플랜트사업 4856억원, 기타 연결 종속부문 164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2733억 원, 영업이익 822억 원으로 집계됐다.회사는 백운호수푸
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7천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금융권 실적 선두를 지켰다. 금리 하락에 따라 이자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수수료 중심의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KB금융지주는 2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7,3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직전 분기보다 2.4%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062억원, 영업이익 2091억원을 기록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2분기 전력기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2퍼센트 증가한 반면, 배전기기 매출은 24.4퍼센트 감소했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7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매출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퍼센트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20.1퍼센트에서 올해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해외 식품과 바이오사업의 성장을 이어갔다.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4조3224억원 과 영업이익 23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식품사업 매출은 내수 부진으로 국내 매출이 줄었지만 해외에서는 비비고 제품의 입점 확대와 인지도 상승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일본에서는 미초와 만두 판매가 늘며 37% 성장했고 유럽에서는 영국 모리슨 등 신규 유통 채널 진입으로 매출이 25% 증가했다. 북미 지역은 냉동밥과 치킨 등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바이오사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한강벨트’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광진구는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에다 신축 아파트 공급까지 더해지며 수요가 몰리고 있다.KB부동산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다소 줄었지만, 24주 연속 상승이라는 흐름 자체는 이어지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 강동구, 광진구 순으로 높은 상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올해 들어 700만명을 넘어서며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반기 내내 감소세를 이어오던 내국인 관광객이 7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하반기 관광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제주를 방문한 누적 관광객 수는 702만3903명으로 지난해보다 2주 늦은 시점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586만3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었지만, 7월 기준 방문 증가율이 0.1%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멈췄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6일 중견련을 방문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글로벌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용 중심의 한·중 경제 협력을 시급히 회복,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최근 수년간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크게 줄었지만, 중견기업의 최대 교역국이자 3대 진출 희망국인 중국은 오랜 이웃이자, 거대 소비 시장, 생산 기지, 핵심 원자재 공급처로서 한국 경제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공급망 재편, 기후 위기, 고령화 등 단일 국가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10개 군·구, 착한가격업소 지정 나서
1시간전
인천시 10개 군·구가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나선다.시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군·구에서 ‘2025년 인천시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지정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체로 가맹사업자는 제외한다.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로 군·구가 가격과 위생·청결을 평가해 총 50점 중 40점 이상이면 지정한다.지정되면 ▲인증표찰 부착 및 홍보 지원 ▲필요 물품 지원 ▲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이초 교사 사망 2년 만에 학부모가 재조사 촉구 청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발생 2년 만에 진상 재조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다시 제기됐다.자신을 서이초 학부모라고 소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 정식 개장 앞두고 리허설
춘천시가 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시민 사전체험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화동 2571’에 입주한 청년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시민 앞에 처음 선보인다. 손님이 된 시민들은 음식을 맛보고 셰프들은 반응을 살피며 메뉴와 서비스, 운영 흐름까지 점검한다. 개장 전 마지막 리허설이자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무대다. 시식 프로그램은 16~17일과 19~20일 ‘키친 2571’과 ‘라토피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앞서 체험단은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한 가운데 신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복 80주년·윤희순 의사 서거 90주기 맞아 항일정신 기린다"
춘천시는 광복 80주년과 윤희순 의사 서거 9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항일정신을 기리는 문화행사를 8월 한 달간 이어가고 있다.최근 춘천시는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과 기념행사 연계 캠페인 등 애국정신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과 항일의 뜻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 영상 상영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춘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함께 되새기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자 교육자, 민족운동가인 윤희순 의사의 애국정신이 광복 80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팡, 오는 31일까지 '가구·리빙 신학기 페스티벌 SALE' 개최
쿠팡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생·홈오피스 가구부터 리빙 상품까지 한데 모아 할인하는 '가구&리빙 신학기 페스티벌 SALE'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시디즈, 허먼밀러, 한샘, 리바트, 듀오백 등 국내외 인기 가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행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