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남성들의 정자 수와 질이 지난 50년 사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환경호르몬, 식습관, 그리고 장내세균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경고한다.좋은균 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정자의 질은 임신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정자의 DNA 완결성이 떨어질 경우 아기의 건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김 소장은 "1973년부터 2011년까지 서구권 남성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 정자 수가 약 59% 감소했다"며 "아시아를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도
대전문화재단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흘간 운영한 ‘2025 아티언스 대전’이 마무리 됐다.이번 행사는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세계를 표현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DNA 체험 워크숍, 과학유튜버가 출연한 AI 주제의 스몰토크쇼, AI그림액자, LED드로잉, 오토마타 체험 등이 운영됐다.특히 페스티벌 중 큰 주목을 받았던 개막행사는 예술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장면들을 선보였고, 토크콘서트 등 융복합 예술의 힘을 보여주었다.열흘간 진행된 융복합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관람객이 전년대비 4배 가량 늘어난 5000
대전문화재단이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문화예술 페스티벌 ‘2025 아티언스 대전’을 개최한다.아티언스 대전의 주제는 〈지평 너머의 감각〉이다.이는 감각과 인식의 경계를 넘어, 서로 다른 개념들이 만나 융합되고 해체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경험이 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다음 달 2일까지 9명의 참여예술가와 협업연구기관에 소속된 9명의 과학자가 2년간 협업한 창작 결과물 전시와 프로그램이 선보인다.내용은 DNA 체험, 협업결과물 연계 퍼포먼스, 스몰토크콘서트, AI게임 관련 전시 및 AI
조국 근대화의 기틀을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1월14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과 가치관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이 깜짝 등장,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통령의 ‘하면 된다’ 정신을 시정의 미래 성장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문화·복지 등 각
삼성이 혈액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에 총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차세대 암 조기진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그레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속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 관련 미세 DNA를 선별해 인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조직의 위기 대응력을 강조했다.현대차는 호세 무뇨스 사장이 전날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열린 ‘2025 리더스 토크’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올해의 대응 전략과 내년 계획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무뇨스 사장은 이번 미팅에서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성과를 낸 과정을 설명하고 내년 중점 사업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에 대
울산 울주군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주관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은 국방부가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지자체 등에 제공하고, 민·관·군 협업을 통해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가족 발굴 및 DNA 시료 채취 실적, 지역사회 협조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울주군 등 5곳을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적극적인 군민 참여 유도, 관계기관의 긴말한 협업을 통해 유가족 찾기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8일 오후 5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차세대 artiStar 지원사업의 일환인 ‘DNA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인다.
DNA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협업해 융복합 공연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예술의 언어’를 주제로 무대 뒤 예술가들의 모습과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총 8개 무대로 구성된 공연은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전주중부비전센터 비전홀에서 '이재명 정부 교육 대전환의 시작'을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
14일 새참교육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김승환 전 전북교육감과의 대담 '헌법, 교육의 길을 찾다'를 통해 첫 포럼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는 노병섭 새참교육 대표와 안민석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69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4천399억 원으로 556억 원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14억 원 늘어난 65억 원을 달성했다.회사 측은 "주요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성장과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 5세대 이동통신 소재 판매 증가로 견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