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학교건물이 좌우로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전원 귀가조치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17일 오전 10시30분쯤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의 공립특수학교인 대전가원학교에서 건물 흔들림 신고가 접수됐다.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지상 4층 규모의 이 학교 4층 교실에서 수업을 준비하던 교사가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진다’고 교육 당국에 알렸다.학교측은 초·중·고 49개 학급 310명의 학생들을 외부로 대피시켰고 이날 낮 12시 50분쯤 학생 전원을 귀가조치했다.시 교육청 시설과 조사팀이 건축구조기술사와
아마존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Z세대 쇼핑객들이 점점 더 구글을 선호하면서 아마존의 점유율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지난 13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인용한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 연령층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구글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연구에서 지난 3월 기준, 이미 구매할 제품을 결정한 Z세대 중 30%가 구글을 먼저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4년 9월의 21%에서 증가한 수치로, 구글 검색, 유튜브,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중국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에 등극했다.2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UBS가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BYD를 최고의 배터리 전기차로 선택했으며, 테슬라는 14%로 지난해 18%에서 하락했다.UBS는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글로벌 선호도 역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를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꼽은 응답자가 18%로 전년 대비 4% 하락했으며, 유럽에서는 20%에서 1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2일 오후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제주도가 행정예고를 한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구지정에 관한 세부적용기준 일부개정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이 보장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제주행동은 "이번 고시 개정과 관련해, 그동안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계획’의 공정성, 공공성, 이익 환원 등의 공익성을 뿌리부터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해 왔지만 제주도정은 우리 단체와 아직까지 면담 요청에 대한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
6·3대선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에 관심이 쏠린다.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말, 도덕성·댓글 논란, 투표율, 단일화가 선거판세를 흔들 수 있는 마지막 변수가 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진영이 판세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선거판세가 요동치면서 스윙보터 충청권 표심이 주목받고 있다.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의 음담패설·상습 도박 논란,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씨 발언 논란 등 막판 설화와 도덕성 논란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다. 국민의힘은 막판 설화에 대한 공세에 집중하고 있고, 민주당은 논란 확산
울산 수출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조치와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이중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줄면서, 자동차·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울산의 핵심 수출 품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감소했다.설상가상으로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글로벌 통상 환경은 한층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외부 충격에 취약한 수출 의존형 산업 구조의 한계가 다시금 드러난 셈이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자동차 시장에서 2위에서 3위로 밀려나며 전기차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같은 기간 혼다와 토요타는 전기차 판매를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테슬라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감소를 겪는 가운데, BYD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BYD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했다. BYD는 최근 추가 가격 인하로 테슬라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국 너마저…테슬라, 캘리포니아 판매 순위 3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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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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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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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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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공단은 최근 수년간 매력 및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철폐에 나선다.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