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경북와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 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27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27일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발생한 시도별·화재 장소별 원인 미상 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2135건이 발생해 62명이 숨지고 226명이 다쳤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3685억8700만원이었다. 원인 미상 화재는 2020년 393건, 2021년 408건(16명 사망·49명
광주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적극적으로 신고 및 초기진화 해 피해를 경감시킨 박종식씨와 전민영씨를 민간인 유공자로 선정하여 20일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소화기를 전달했다.지난 8월 30일 23시 31분경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소재 가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공장 인근 관계인에게 발견되었고, 최초 신고 및 건물 관계인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같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박종식 의인과 전민영 의인은 “다른 사람이 똑같은 상황에 있
강원 홍천소방서가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홍천지역 9월 화재는 39건으로, 재산피해는 5억6천538만원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 1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에 소방서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나 노유자, 주거시설 등 추석 연휴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주요 활동내용은 ▲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역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아크차단기의 시범 설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아크로 인한 화재는 전기화재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과전류 차단기나 누전차단기로는 예방할 수 없었다.아크차단기는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아크 현상을 감지하고 전기를 차단하는 화재 예방에 특화된 기술 혁신제품이며,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및 경기도 물류센터 화재 등 일련의 화재 발생과 관련해 소방청은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비자원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에 대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5일 국표원 등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이 확대되는 것과 더불어 화재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서 전기자전거 화재는 2011년 11건에서 2022년 23건, 2023년 4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소방청 화재사고 정보 등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
여수시의회 김채경 의원은 9월 30일 제241회 임시회에서 ‘친환경 수단으로서 전기자동차 활성화 촉진’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김 의원이 제시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건에 불과했던 전기차 화재는 매해 늘어 2023년 47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8월 기준 24건으로 이 중 60% 이상이 충전 중에 발생했다고 했다.특히 지난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은 차량 87대 전소, 783대에 피해를 줘 전기자동차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구심을 증폭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종종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재산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곤 한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도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873건 중 주택화재는 252건이며 사망자 비율은 6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화재가 발생 했을 때 초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한다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안전장치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
창원 성산소방서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화재는 주로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누르거나 전선 등을 물어뜯어 전기합선, 감전 등 배선기구 손상으로 발생한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건수는 387건이며, 재산피해액은 14억여 원이 발생했다.주요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는 ▲ 외출 시 미사용 플러그 뽑아두기 ▲ 인덕션 덮개를 사용하여 오작동 방지 ▲ 털, 배설물로 인한 전기합선 예방을 위한 이물질
예산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2021년 3665, 2022년 3831, 2023년 39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사상자 등 인명피해는 연평균 17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료와 차량 시트 등 많은 가연물로 인해 차량 전체로 연소 확대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교통사고가 동반된 경우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중
사랑하는 가족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분이 많을 것 같다. 이번 가을에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시길 제안해 본다.안전은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가장 소중한 가치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찾아오기 마련인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에 제주소방서는 ‘안전’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최근 10년간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인데 비해 사망자 비율은 47%에 이르고 있다.화재로 인한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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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AI·DT 기술로 미래 먹거리 확장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지역 AI기업인 딥아이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 자동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추진했던 스마트 플랜트에 AI와 DT를 접목하면서 스마트 플랜트 2.0으로 진화·발전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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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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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비교견학 실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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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인증센터, 전통식품 브랜드 ‘진담정’ 선봬
한국식품인증센터가 한방재료로 만든 전통식품 브랜드 ‘진담정’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그리고 흑염소진액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 제품은 KFCC의 최첨단 시설에서 직접 제조되며, 원재료를 정성스럽게 달여내는 과정을 통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무첨가물, 무색소, 무방부제, 무향료를 원칙으로 하여, 오로지 대추, 생강, 감초, 숙지황 등 선별된 한방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KFCC는 주요 재료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하여 원재료의 본질에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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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8만여 명 중 5.5만 명이 여성"
현재 육아휴직 중인 노동자 8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만5000명은 여성, 2만6000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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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조, 8일 전국 9곳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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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조가 인천을 비롯한 전국 9곳에서 회사의 갑질 중단과 최저임금 보장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는 8일 정오 인천, 서울, 경기,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광주, 대전에서 회사를 규탄하고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코웨이 코디·코닥 지부는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코웨이를 가전 렌탈업계의 독보적 1위로 만든 성장의 주역은 바로 우리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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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북 경산에서 한밤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가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1분쯤 경산시 진량읍 한 편도 5차선 도로를 건너던 50대 남성 A씨가 택시에 치였다.이 사고 여파로 A씨는 반대 차선으로 튕겨 나간 뒤 달려오던 스파크와 포터 차량에도 잇따라 치였다.A씨는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A 씨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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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경북이 대한민국 통일시대 이끌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4일 경북 포항에서 경북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는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지역 자문위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제21기 활동현황 보고, 정책 건의에 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 의 취지를 재차 밝히면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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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출신 '상도동계' 백영기 민주산악회 고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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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출신으로 상도동계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백영기 민주산악회 고문이 4일 오전 4시쯤 경기도 하남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3세.성주 출신인 고인은 대구 대건고 졸업 후 중앙대 정외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신민당에 입당, 공보부장·업무국장·인권부위원장 등을 맡아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상도동계 일원으로 활동했다.1979년 8월11일 당시 야당인 신민당 업무부국장이었던 백 고문은 경찰이 야당 당사에서 농성 중이던 YH 여성 노동자들을 강제 해산하자 이에 맞서 싸우다 두들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