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예방119 신고센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산재예방119 신고센터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원청·하청 노동자의 안전 차별 문제를 제보받고, 이를 제도 개선과 정책 실현으로 연결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울산은 조선·자동차·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지이지만, 동시에 산업재해 사망률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원청 노동자와 하청 노동자가 받는 안전보호구에 차이가 있거나, 폭염·혹한·폭우·태풍 속에서 가장 위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