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선 지 이틀만에 일부 자료를 확보했다.공수처는 8일 “오전 실시한 대통령 비서실·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은 오후 4시30분께 종료됐다”며 “대상 기관의 협조 하에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날 압수수색은 대통령실에 영장을 제시한 뒤 협의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받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공수처는 전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6시간만에 집행 중지한 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재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오 시장이 명태균 사건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2시간 동안 진행됐다.해당 사건은 오 시장 측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3,300만 원을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대신
대구경찰청이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규명하고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 관련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다음 주 소환한다. 18일 강 전 부소장 측 법률대리인 등에 따르면 강씨는 23일 오전 10시 대구경찰청에 나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강씨는 정치 브로커 명씨와 홍 전 시장 및 측근 등이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증언하고,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 김태열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 씨는 명태균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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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해군 포항기지에서 훈련비행 중 발생한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군 장병 4인의 합동 영결식이 1일 오전 8시 해군항공사령부 강당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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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폭염일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건설업, 농업, 택배, 환경미화 등 야외 근로자뿐 아니라 통풍이 열악한 실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온열질환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폭염기간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조치는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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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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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유가족인 전몰군경미망인 6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열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웃음치료 강좌, 위로를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 재능기부로 진행한 장구와 색소폰 공연과 노래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유가족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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