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외국인 주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학교-마을 연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이 사업으로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어교육과 바리스타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인구 유지 및 학교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단양 지역 초·중학교는 마을과 협력해 외국인 학부모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학생과 외국인주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살면, 단양이지’, 단양소백산철쭉제 ‘달달한 글로컬 철쭉카페 단양여
국가철도공단이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영동군 금강모치마을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공단 직원봉사단 30여명은 블루베리 망치기, 포도순 따기 등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공단은 2018년 이 마을과 자매결연 후 매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블루베리 축제와 수해 피해복구 활동 등에 참여하며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정영균 경영노무처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자매결연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제주 수산초등학교는 지난 2일 유치원 및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색활동인 학교-마을 연계 생태텃밭 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마을 청년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감자, 옥수수, 수박 등 다양한 작물을 함께 심었다. 고학년과 저학년이 짝을 이뤄 모종심기, 물주기 등의 활동을 협력해 진행했다.특히 6학년 학생들은 텃밭의 물주기까지 마무리하며 '수산 생태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실천했다. 김경화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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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솔모레길 걷기 코스는 버릴 곳이 하나 없는 완전한 해안길이었다.24일 터덜터덜 길은 9시 40분쯤 걷기 시작할 때 비가 그치고, 흐리지만 시원해서 더 좋았던 길이었다.습기를 머금은, 솔과 모레로 덮은 길이 푹신했다. 해안가 곰솔길은 키큰 소나무로 제법 울창하여 걷는 이들을 푸근히 감쌌다.몽산포탐방지원센터 앞 오토캠핑장에서 출발한 걷기는 정다운 해당화 길에서 시작했다. 구불구불 곰솔길을 지나 청포대 해수욕장 펜션 길을 지나고 별주부 마을과 꽃길, 모심는 용달차를 비껴 농로를 지나고, 저수지와 염전길을 두루두루 지났다.염전길 끝
국가철도공단은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영동군 금강모치마을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날 직원봉사단 30여 명은 블루베리 망치기, 포도순 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탬을 줬다.공단은 지난 2018년 5월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블루베리 축제와 수해 피해복구 활동 등에 참여하며 마을의 애환을 나누는 동반자로서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정영균 경영노무처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충북 제천시는 아름답고 건강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2025년 가로수 보식사업’을 완료 했다.이번 보식사업은 수목의 노령화, 급격한 기후변화 및 병해충 감염 등으로 인한 피해·고사한 수목을 건강한 수목으로 대체 식재해 녹음량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제천시는 청풍호반의 가로수 경관자원 조성을 위해 청풍호로 노선 및 비봉산 순환길, 뭍태리 마을과 시내구간 생육불량 및 고사목 결식지를 중심으로 의림대로 등 14개 노선에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총 704본의 가로수를 보식했다.시는 기존 수목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은 27일, 연내 개통을 앞둔 지방도 제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2리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방도 제321호선 매산-일산 구간은 매산리에서 일산리까지 총 2.32km를 잇는 도로 확포장 공사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요 간선도로 확충 사업 중 하나다. 그러나 해당 노선이 마을과 직접 맞닿은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 중심의 획일적 설계로 인해 오히려 주민들의 일상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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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진출…현지 방산기업과 협력 MOU 체결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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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산업 활성화 위해 국회–생산자단체 손잡았다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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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문수에 힘싣기… 국민의힘은 '선긋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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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 개최
중부뉴스통신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5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진흥원을 비롯해, 대구교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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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계 환경의날, 제주서 세계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 외친다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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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고의 체납자 분양·입주권까지 압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분양·입주권 등 재테크 수단에 투자하며 납부를 회피하는 고의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광명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방세 체납자의 분양권 실거래 정보를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을 이어온 9명을 확인하고 지난 5월 말 이들의 분양·입주권과 청산금 등을 압류했다.이 과정에서 광명시는 1999년부터 13건의 체납을 이어온 A씨의 체납액 전액을 징수했다. A씨는 그간 압류 대상 재산이 없어 체납처분이 어려웠으나, 이번 조사에서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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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가는 길, 노란 꽃바다에 빠지다"
푸른 산자락 아래 눈부시게 펼쳐진 노란 꽃밭이 하늘과 맞닿는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168-5번지 일대가 황금빛 유채꽃으로 물들며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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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푸드뱅크, 우리 동네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4일 파주시 문발동에 있는 희망푸드뱅크·마켓에서 경기도 복지사업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파주시, 희망나눔터 및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푸드뱅크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구조적 한계와 현장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형 생활밀착형 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준호 의원은 "푸드뱅크는 누군가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며 따뜻하게 묻는 마음에서 시작된 복지"라며 "이제는 그 따뜻한 마음이 멀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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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 '고등동 마을자치 리빙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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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고등동 주민자치회는 4일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등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월 수립한 ‘고등지기’ 사업이 수원도시재단의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고등지기'는 '고등동의 지구로운 용기' 줄임말로, 고등동 주민이 다회용기를 활용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마을 자치사업을 뜻한다.협약의 주요 목적은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시민참여형 탄소감축 활동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검증할 수 있도록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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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유채 꽃 구경하세요~
1시간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168-5번지 일대가 꽃밭으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봉화군은 이곳에 봄유채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아스타 국화 3만 본을 파종하고 식재했다.특히 이 꽃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꽃 개화 시기는 봄유채가 6월 중순까지, 아스타 국화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애당리 꽃밭이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